[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11일 2021회계연도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년에 개최될 치의학회 창립 20주년 종합학술대회 준비위원회 구성 등이 심도있게 다뤄졌다. 허민석 학술이사는 “치의학회의 특성에 맞춰 여느 학술대회와는 차별화되는 구성으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총회에서 결의된 ‘전문과목신설심의위원회’ 구성도 의결했다. 위원장을 맡은 박덕영 부회장은 “위원회 구성 소식에 벌써 신규 전문과목을 원하는 학술단체들의 문의가 있다”면서 “치과계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여러 단체 대표들로 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어려움도 있겠지만, 치과계 미래를 위해 최대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이외에도 △MINEC학술상심사위원회 구성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을 위한 토론회 개최(안) △하계 워크숍 개최의 건 △대한군진치의학회 2020년 회원수 수정 반영 요청의 건 △치의학회 치의학용어집 발간 관련 협조 요청 △학회 인준규정 개정의 건 등이 다뤄졌다.
김철환 회장은 “치의학회가 20년이 된 만큼 치의학 분야 대표 학술단체로서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 연구용역사업,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치과 보장성 확대 성과분석 및 중장기 계획 마련 연구용역사업, 치의학용어집 발간사업, 표준 진료동의서 제정 사업, 국가건강정보포털 등 굵직굵직한 정책 사업들이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부분을 인식하고, 치의학계의 의견을 모아서 추진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