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장영준 후보, "비급여 강제 공개 반대" 복지부 앞 1인 시위

URL복사

매스컴 통해 대국민 정책 부작용 설파 노력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31대 회장 보궐선거 기호 1번 장영준 후보가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정책의 철회를 촉구하는 보건복지부 앞 1인 시위를 벌였다. 장영준 후보화 선거캠프 조직팀장을 맡고 있는 김욱 원장은 지난 6월 28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쳐, 비급여 진료비 공개 의무화 정책에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장영준 후보는 1인 시위를 통해 “국가 주도의 경쟁 유도 최저가 정책은 기업형 불법 사무장 병원을 양산할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비급여 수가 강제 공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장영준 후보 해결캠프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항목 자료제출 시한인 오는 7월 13일까지 집중적으로 1인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장영준 해결캠프는 일반 국민들에게 비급여 진료비 공개 의무화 정책의 허구성을 알리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27일 연합뉴스TV에서는 ‘치과 가격 공개 요구에 출혈경쟁 구조 우려’를 헤드라인으로 비급여 진료비 공개 의무화 정책의 부작용을 다룬 뉴스가 보도됐는데, 특히 이 보도에서는 장영준 해결캠프 조남억 정책팀장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보도에서는 “의료계는 모든 의원 가격이 한눈에 확인되면 환자들이 싼 곳을 찾아 저가 출혈경쟁이 불가피해진다며 반발하고 있다”면서 “지금도 급여항목은 원가 보상율이 떨어져 진료를 할수록 적자가 나는데, 비급여 항목마저 가격이 떨어지면 질 낮은 과잉진료가 속출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다뤘다.  

 

 

장영준 후보 측은 “앞으로도 주요 매스컴을 접촉해 국민들에게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의 부작용을 알리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주요 일간지를 접촉해 정책의 부당함을 알리는 제보와 기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장영준 후보는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건물붕괴 사고도 최저가격 입찰제와 하도급, 그로 인한 경비절약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의료계도 마찬가지다. 정부는 의료의 질이 유지되는 조건으로 수가경쟁이 발생돼 의료비가 절감되기를 바라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시장 논리와 진료비 경쟁 즉, 의료수가 공개는 서열을 만들고 경쟁을 부추겨 결국 품질 저하라는 심각하고 회복이 힘든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