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흐림동두천 3.5℃
  • 흐림강릉 3.0℃
  • 구름많음서울 5.5℃
  • 맑음대전 6.3℃
  • 구름많음대구 4.9℃
  • 울산 4.4℃
  • 맑음광주 9.2℃
  • 구름많음부산 6.6℃
  • 맑음고창 5.1℃
  • 흐림제주 12.9℃
  • 흐림강화 3.4℃
  • 맑음보은 4.1℃
  • 맑음금산 3.9℃
  • 맑음강진군 7.5℃
  • 흐림경주시 3.7℃
  • 구름조금거제 7.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기호 1번 장영준, 비급여 공개 위헌 및 효력정지 촉구 '탄원'

URL복사

오늘(8일) 헌법재판소 1차 전달, 헌소 앞 1인 시위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31대 회장 보궐선거 기호 1번 장영준 후보 해결캠프가 오늘(8일)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관련 헌법소원 및 관련 의료법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의 조속한 인용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장영준 후보 해결캠프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소송단이 제기한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관련 헌법소원을 지지하면서,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의 인용을 촉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개원의들로부터 받았다. 탄원서는 온라인 링크 개설 이틀 만에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정책의 부당성을 성토하는 개원의 수백명이 동참했다고 캠프 관계자는 전했다.

 

 

장영준 해결캠프는 헌법재판소 민원실에 탄원서 제출 후, 헌법재판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1인 시위에는 장영준 해결캠프 김욱 조직팀장을 비롯해 손병진 원장과 김동형 원장이 동참했다. 

 

장영준 해결캠프 측은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정책이 지난 2009년부터 정부가 법률을 개정하면서까지 추진해온 정책인 만큼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법률 오류에 대응하는 투쟁이 가장 중요하다”며 “서울시치과의사회의 헌법소원과 의료법 효력정지가처분신청 등을 적극 지지하고 동참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장영준 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협회 차원의 법률적, 재정적 지원 및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과 공동연대투쟁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장영준 해결캠프는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에 대한 전방위적인 대응을 펼치면서 전면 철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거운동원을 주축으로 비급여 진료비 자료 제출 거부 운동을 펼치는 한편,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정책의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또한 국민을 설득하는 여론작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장영준 해결캠프 측은 “임박한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에 전면 반대하면서 서울시치과의사회 소송단이 제기한 가처분신청을 적극 지지하고, 조속한 인용을 촉구하는 3만 치과의사의 탄원서 제출 운동을 제안한다”면서 “가처분신청의 조속한 인용이 정부의 폭주하는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정책을 저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치과의사의 관심을 당부했다.

 

장영준 해결캠프는 온라인 탄원서 제출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이며, 헌법재판소에 탄원서를 추가로 제출할 계획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