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6 (일)

  • 구름조금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13.4℃
  • 맑음서울 5.7℃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조금대구 5.0℃
  • 맑음울산 6.8℃
  • 구름조금광주 7.0℃
  • 맑음부산 12.8℃
  • 구름많음고창 5.1℃
  • 구름조금제주 12.0℃
  • 구름조금강화 5.5℃
  • 구름많음보은 1.6℃
  • 흐림금산 3.4℃
  • 구름조금강진군 4.5℃
  • 구름조금경주시 3.9℃
  • 맑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생체재료학회 첫 덴탈콜로키엄 ‘성황’

URL복사

지난달 29일, 치과의료기기산업 발전 견인차 역할 자임
구영 차기회장 “기초·임상, 산학연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한국생체재료학회(회장 김천호·한국원자력의학원)가 주최한 제1회 덴탈콜로키엄이 지난달 29일 온라인 줌(zoom) 방식으로 개최됐다.

 

김천호 회장의 인사말과 차기 회장인 구영 임상치의학연구회 위원장(서울치대)의 경과보고에 이어 양형철 교수(서울치대)를 좌장으로 차재국 교수(연세치대)의 ‘이상적 치조골 재생을 위한 치과용 골이식재 개발의 최신지견’ 강연이 진행됐다. 치과 임상에서 사용되는 골이식재의 최신 경향과 연구성과를 공유한 차재국 교수는 성장인자의 프로그램 적용이라는 신개념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우경미 교수(서울치대)를 좌장으로 허동녕 교수(경희치대)의 강의가 바통을 넘겨받았다. 허동녕 교수는 ‘치과영역에서의 골조직 재건을 위한 3D 바이오프린팅의 활용’ 강연에서 환자맞춤형 재생의학을 위한 3D 프린팅 기술 적용을 발표해 이목이 집중됐다.


첫 개최된 덴탈콜로키엄에는 치과의사뿐 아니라 대학, 연구소, 기업체 연구원 등 60여명이 참가해 치과생체재료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한국생체재료학회 김천호 회장은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치과의료기기가 가장 선두에서 견인하고 있다”며 “덴탈콜로키엄이 다학제간 지식교류의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한국생체재료학회는 생체재료학에 관심 있는 임상의, 대학, 연구소, 기업체의 연구원(Ph.D), 대학원생 등 3,4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구영 차기회장은 “최근 의료기기 생산량과 수출액 상위에 치과기업들이 다수 포진하는 등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치과의료기기가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회는 이러한 발전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초와 임상, 산·학·연을 아우르는 지식공유의 장 역할을 계속할 예정으로 덴탈콜로키엄이 중추적인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덴탈콜로키엄은 연 4회 준비 중이며, 올해 두 번째 행사는 오는 10월 5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 예정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500, 금리 사이클 전환기에 서다 | 2025년 11월 자산배분 전략

2025년 11월 현재, 미국 증시는 장기 상승 추세의 정점을 지나며 새로운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된 이후 자산시장은 ‘완화 기대’라는 단기적 훈풍을 누려왔지만, 미국 정부의 셧다운 장기화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AI 기술주의 고평가 논란 또한 거세지고 있다. 현재의 주식시장은 단순한 조정 국면을 넘어, 금리 사이클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기 전의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표현되는 금리 사이클에서 2025년 11월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위치한다. 이 시기는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금리 인하가 시작되지만, 동시에 유동성 자극으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국면이다. 역사적으로도 B→C 후반부는 대중의 낙관과 탐욕이 극대화되는 시기로, 그 직후 도래하는 ‘경제위기 C’ 구간에서 실물 경기 침체와 자산 가격 급락이 뒤따른 경우가 많았다. S&P500 지수는 올해 여러 차례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10월 이후 조정 압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단기 변동성의 확대는 단순한 기술적 조정을 넘어, 투자 심리의 피로 누적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