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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지 JPIS, 국내 치의학 SCIE 저널 중 최고 점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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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인용지수 2.614로 상승, Q2 그룹 유지
2014년 SCIE 편입 이후 처음으로 2.0 넘어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학회) 공식 학술지인 JPIS(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의 2020년 논문인용지수(Impact Factor, IF)가 2019년 1.472에서 2.614로 상승했다. 이로써 전 세계 치과계 SCIE 등재 국제 학술지 전체 91개 논문 중 42위를 차지, 지난해에 이어 상위 50%(Q2) 그룹에 속했다.

 

Clarivate사에서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0년 논문인용지수 결과에 따르면 JPIS는 2014년 SCIE로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논문인용지수가 2.0을 넘었다. 특히 JPIS에서 인용된 결과(self-citation)를 제외하더라도 2.543이라는 높은 결과로 타 저널에서 JPIS 논문을 많이 인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1971년 창간한 JPIS는 2010년 영문학술지로 바꾼 후, 2014년 SCIE에 편입됐으며 최근 5년간 논문인용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치주과학회 허익 회장은 “학회 창립 61주년을 맞아 공식 학회지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학회지 발간에 힘쓴 편집장 및 편집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JPIS 신승윤 편집장은 “SCIE 등재 7년 만에 2점대 이상의 논문인용지수를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상위 25% 이내로 진입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논문의 질적 향상과 출판윤리 및 국제요소 강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주과학회 JPIS 발행은 신승윤 편집장(경희치대), 박준범 편집이사(서울성모병원), 박신영(서울치대)·박정철(단국치대)·김용건(경북치대) 편집실행이사와 편집위원들이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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