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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시치과의사회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9월 13일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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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올치과 견학 등 교육프로그램 강화, 홍보역량 집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구인구직특위)는 지난 27일 7차 위원회를 이어갔다.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특성화고등학교 실습지원 및 취업연계 등 개원가 구인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구인구직특위는 오는 9월로 예정돼있는 ‘제5차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될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그 내용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치과취업의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치과에서의 진료보조 실무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하고, 오스템 덴올치과 견학을 진행함으로써 눈과 손으로 직접 익히는 시간도 준비한다. 치과 견학은 수료생들의 요구로 진행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등의 문제로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이번에는 오스템 중앙연구소에 설치된 덴올치과에서 수강생들이 직접 진료실을 체험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정에 연자로 참여하는 김용호 위원은 “치과진료보조의 개념과 핵심업무에 대한 강연을 통해 진료실에서 간호조무사의 역할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어디에 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치과진료실을 직접 보여주는 현장강연을 통해 생생한 질의응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에 보다 많은 수강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구인구직난 개선을 위해서는 간호조무사의 치과이해도를 높이는 것 못지않게 치과의사들의 인식개선도 중요한 과제라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되며, 대회원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한편, 이날 특참한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구인구직난 해결은 집행부 최대 공약사업의 하나일 정도로 큰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면서 “가시적인 결과를 얻기 어려운 사업이지만 구인구직특위에서 최대한 노력해 회원들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염혜웅 위원장 또한 “회원들의 요구와 기대가 큰 만큼 많은 회원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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