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은 지난 8일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예비후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준표 예비후보는 “전국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하고 계신 의료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먼저 전했다. 또한 “최근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에 불과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 수술 현장을 감시하는 체제로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면서 의료분쟁 격화, 의사들의 수술기피 등으로 이어져 국민 피해가 우려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의협과 정치권이 상호 공조를 통해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가 한 단계 더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의사들이 국민건강을 위해 사명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과 제도적인 노력에 힘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홍준표 예비후보와 홍지만 정무특보(前국회의원), jp희망캠프 여명 대변인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