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료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7일 코로나19 현황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 4분기 계획을 발표하면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추가접종(부스터샷) 일정도 공개했다.
1단계로 10월부터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코로나19 치료병원 포함),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을 우선으로 접종하고, 2단계로는 사회필수인력을 포함한 일반 국민 대상 추가접종 세부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부스터샷 접종은 mRNA 백신으로 이뤄지며, 화이자 백신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로, 그 외 백신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이뤄진다.
가장 먼저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대상자는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6만명이다.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한 경우 해당되며, 10월 12일부터 30일 사이에 진행된다.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50만명은 11월 10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34만명의 경우, 11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의원급 종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