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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대비 치과정책 개발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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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 결성, 준비위원장에 고홍섭 회장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치의학계 및 치과계 연구기관 중 고령사회와 치과의료의 관계 등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연구와 사업을 시행해 온 단체들을 포괄할 수 있는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 준비위원회(이하 포럼준비위)를 구성, 지난달 14일 1차 회의를 가졌다.

 

노년치의학회 측은 “고령화사회로 인한 노인 인구 증가에 대응해 고령사회에 요구되는 구강 보건 및 치과의료 서비스의 방향을 모색하고, 고령 및 장애를 가진 경우에도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적, 제도적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개발 및 치과계 의견 제시가 필요해졌다”며 “치과계의 다양한 학회 및 연구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관련 연구 및 정책 토론이 진행 중에 있으나 이러한 연구 성과와 의견들이 공유되지 못하고 있어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정책 목표를 세우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포럼 구성의 취지를 밝혔다.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준비위 1차 회의에는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참석자 마득상 회장, 진보형 총무이사, 정회인 이사) △대한장애인치과학회(참석자 정태성 회장, 김동현 정보통신이사, 이효설 국제이사) △대한치과보험학회(참석자 박덕영 회장, 김용진 차기회장) △대한노년치의학회(참석자 고홍섭 회장, 소종섭 부회장, 이정옥 기획이사) △대한여자치과의사회(참석자 이민정 회장, 신은섭 수석부회장, 김수진 부회장, 박지연 정책이사) 등 5개 단체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년치의학회 고홍섭 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각 단체에서 간사를 1인씩 선임, 대표 간사로 소종섭 부회장(노년치의학회)을 선임했다. 준비위에서는 조직구성을 통한 사업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치과촉탁의제도 활성화의 필요성, 치과의료서비스를 넘어 구강건강 전체로 영역을 확대, 치과위생사 등을 포함하는 외연 확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준비위는 내년 3월 심포지엄을 개최해 고령사회 구강보건, 치과의료서비스, 교육 및 정책과 관련된 각 단체의 활동 내용, 과제와 전망 등을 교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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