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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수면학회 온라인 학술대회, 오는 1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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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개념부터 체계적으로…치과수면학 입문자도 쉽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김명립·이하 치과수면학회) 2021년도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2021 Trends & Essential in Dental Sleep Medicine’를 대주제로 찾아오는 이번 학술대회는 △Update on sleep physiology △Basics in sleep breathing disorders △Sleep breathing disorders △Non-OSA sleep disorders 세션과 심천학술상 수상자인 김혜경 교수(단국치대 구강내과)의 강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치과 관련 전문과는 물론 신경과, 호흡기내과 등 수면질환과 관련된 의과영역의 전문의들도 연자로 나서 수면질환의 최신경향을 다루는 만큼 날로 증가하고 있는 수면질환 환자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Update on sleep physiology’ 세션에서는 신혜림 교수(단국대 신경과)와 장은영 교수(포항공대 심리상담)가 최신 연구경향과 코로나19의 영향 등을 중심으로 다룬다.

 

또한 ‘Basics in sleep breathing disorders’ 세션에서는 이의룡 교수(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연정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 장지희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의 강연이 준비됐다.

 

‘Sleep breathing disorders’ 세션에서는 해외연자인 Eri Makihara 교수(규수치대)의 ‘Dental intervention for OSA’ 강연을 비롯해 홍성옥 교수(강동경희대 구강악안면외과), 강현희 교수(울산대 호흡기내과) 강연이, ‘Non-OSA sleep disorders’ 세션에서는 김지현 교수(이대서울병원 신경과)와 강진규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 강연이 이어진다.

 

치과수면학회 김명립 회장은 “건강한 수면을 회복하려는 환자들의 수요와 의료인들의 노력이 수면의학을 급속히 발전시켰고, 2008년 창립된 치과수면학회가 전 세계 치과수면학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면서 “치과수면학회는 학술대회를 통해 심도있는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치과수면학에 입문하고자 하는 치과의사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면의학의 건전한 기본 개념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이 무엇인지, 숨겨진 수면무호흡증을 나의 진료에서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지, 환자들이 가져오는 수면검사지를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대한 교육강좌도 포함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치과수면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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