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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실무 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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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부터 25일, 15시간 과정…이론, 실습 진행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구인구직특위)가 연2회 진행하는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이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구인구직특위는 지난 14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전과는 확 달라진 커리큘럼을 확정했다.

 

예년과 동일하게 시행시기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합격자 발표 직전 1주일간이다. 간호조무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될 예비간호조무사들에게 치과취업의 문턱을 낮춘다는 의미가 있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이론보다는 실무를 강조, 실습 비중을 높인 것이 큰 변화다.

 

서울지부 구인구직특위는 6회째 이어오는 교육과정을 준비하면서 이론강의만 있던 것에서 치과견학을 포함시켜 현장감을 키웠고, 이후 지난해 9월 교육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 모델치과에서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실제 치과환경에서 어시스트에 필요한 요건과 자세 등을 체험하는 과정을 포함시킨 바 있다.

 

그리고 다음달 21일부터 진행되는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에서는 치과를 경험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기구 소독 실습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치과진료 보조의 개념과 실무 △기구와 장비 소독 △치과진료 시 간호조무사의 역할 △치과 보험청구와 치과 임플란트 △치과에서 근무하는 선배 간호조무사 특강 등 단기 교육과정에서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재구성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씩 총 15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교육수료 후에는 서울지부 홈페이지에 구인구직페이지를 만들어 구인희망치과 정보를 제공하며 취업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3만원의 교육비가 있지만,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전액 환불되고, 이수 후 치과취업에 성공하면 취업 1개월 후에는 소정의 축하선물도 제공한다.

 

매회 꾸준한 관심 속에 6회차를 맞은 서울지부 주최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에 대한 신청은 3월 16일까지다.

 

서울지부 구인구직특위는 서울시간호조무사회의 지원을 받아 연자는 물론 홍보에 힘을 얻기로 했으며, 이외에도 치과계 안팎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해 더 많은 간호조무사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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