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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교정연구회, 성장기 Ⅱ급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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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집담회 130명 참석, ‘산뜻한’ 출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회장 차봉근·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가 내년 3월 12일까지 총 5회에 걸친 학술집담회를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달 27일 그 첫 번째 학술집담회가 광명데이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학술집담회의 주제는 ‘성장기 Ⅱ급 치료를 논하다’였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총 130명이 참가, 성장기 교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강연에는 차봉근 회장이 연자로 나서 ‘Umbrella effect’를 주제로 Activator를 다뤘다. 차봉근 회장은 골격적 부정교합의 해소를 위한 악교정수술과 미니스크루를 이용한 증례를 소개하며, 그 한계를 지적했다. 그에 반해 악정형장치를 이용한 성장치료의 경우 치료 후 호흡, 저작패턴과 같은 생리적 기능 개선을 언급하며, 이를 성장기 치료의 이점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Ⅱ급 부정교합의 경우 치료 개입 없이는 자연개선은 어려우며, 하악 열성장 환자에서는 하악의 성장을 방해하는 umbrella effect를 해소하는 것이 치료성공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Activator란 무엇인가’란 이협수 원장의 강연에서는 Activator의 여러 가지 치료기전을 공유했다. Activator 치료의 성과는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정확한 진단을 통한 케이스 선택으로 우수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론 강연 후에는 케이스 발표가 이뤄졌다. 최혜림 원장의 ‘Activator의 임상적 활용법’에서는 앞선 이론 배경을 바탕으로 △적절한 환자 선택법 △Activator 인상 △구성교합 채득 △기공의뢰서 작성 및 치료 시 주의사항 등을 다뤘다.

 

마지막 강연은 이경훈 원장의 ‘성장기 Ⅱ급 환자에서 사용하는 헤드기어’였다. 이경훈 원장은 Ⅱ급 부정교합에 여러 장치가 쓰이는 만큼 장치 종류에 따른 케이스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헤드기어 치료 시 환자교육과 주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성장기교정연구회 관계자는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을 총정리하자는 차원에서 5회에 걸친 학술집담회를 기획하게 됐다. 첫 번째 학술집담회에서는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과 이를 뒷받침 해주는 이론을 적절히 안배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향후 진행될 학술집담회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성장기교정연구회 학술집담회는 △6월 19일 △9월 25일 △12월 11일 △내년 3월 12일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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