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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앞선 ‘통합치의학’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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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 다음달 12~18일 온라인으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표성운·이하 통합치과학회)가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제19회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Comprehensive treatment of Advanced General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필수윤리교육을 포함해 8개 강연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먼저 필수 보수교육에는 윤영훈 교수(고려의대 응급의학교실)와 황경균 교수(한양의대 치과학교실)가 연자로 나서 ‘응급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CPR)’과 ‘치과 치료와 관련된 의료분쟁과 법적인 문제’ 각각 강연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명의를 만나다’, ‘고수열전’ 등으로 세션을 구성했다. 먼저 ‘명의를 만나다’ 세션에서는 정민규 교수(연세의대 내과학교실)가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항암치료의 최신 경향’을, 김경환 교수(연세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가 ‘두경부암에서의 방사선치료 적용’을 각각 다뤄 암 환자 치과치료 시 알아야할 최신 경향 및 지견을 공유한다.

 

‘고수열전’에서는 그야말로 치의학 각 분야의 고수들의 열강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수정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존과)가 ‘씹을 때 아픈 치아, 진짜 cracked tooth일까?’를,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이 ‘전치 심미치료를 위한 통합적 관점에서 치료계획 세우기’를 각각 강연한다.

 

또한 허중보 교수(부산치대 치과보철학교실)가 ‘임플란트 역할에 따른 다양한 임플란트 국소의치의 형태와 적용 방법’을, 차정열 교수(연세치대 치과교정학교실)가 ‘다양한 신개념의 튜브 교정장치 언제 어떻게 사용할까요?’를 통해 최신 지견을 나눈다.

 

 

한편, 통합치과학회는 학술대회 직후인 오는 19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6월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학술집담회는 전공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 핸즈온 워크숍과 전문가 패널 토의 등이 진행될 계획다.

 

통합치과학회 표성운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고 있지만,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 이번 정기 학술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하지만 학술과 친교, 일석이조 효과를 위해 학술대회 직후 정기 학술집담회를 오프라인으로 진행, 하이브리드 온·오프라인 학술행사를 기획한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 준비된 알차고 내실 있는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임상적 성취를 얻기를 바라고, 아울러 오프라인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원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통합치과학회 온라인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필수보수교육 2점/120분 수강 시)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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