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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치과계, 구강보건의 날 준비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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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치과의사회 기념식·캠페인·공모전·건치 선발대회 등
치협, 6월 9~15일 해시태그 이벤트…9일 이동치과진료버스 운영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법정기념일인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앞두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및 전국 시도치과의사회가 국민 구강보건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치협은 구강보건주간인 6월 9일부터 15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응모자 중 10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당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은행 분수광장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홍보부스에서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 참여자에게 소정의 구강관리 용품(자일리톨 껌, 치약, 칫솔, 구강세정제 등)을 배포하고, 이동치과진료버스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에게 간단한 검진과 필요에 따라 불소도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 치협과 보건복지부는 치과계 유관단체와 함께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오후 2시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한다. 전국 지부에서도 국민과 회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

 

이번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국민과의 소통의 장을 복구하는 한편, 지역민의 구강건강 인식 개선교육부터 공모전, 건치 선발대회, 기념식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지부는 6월 9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UCC 공모전, 치아 그리기, 4행시 이벤트 시상식 등 기념식에 앞선 오전 9시부터 시청 인근에서는 가두 캠페인을 통해 서울시민들의 구강보건인식 개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부산지부는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 참석, 구강보건의 의미를 되새긴다.

 

대구지부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통해 치아사랑 글짓기 공모전과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를 진행한다. 또 이달 하순에는 회원 및 가족 화합을 위한 프로야구 경기 관람 및 기념품 증정 행사도 예정하고 있다. 이 밖에 7월 1일부터 3일까지는 DIDEX 2022에서 구강보건 교육과 검진 및 상담도 예정돼 있다.

 

광주지부는 오는 12일 무등산 일대에서 구강보건 캠페인을 연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건치아동 선발 등 구강보건행사 일부는 하반기로 연기했다.

 

대전지부는 오는 4일 회원 및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야구 경기 관람 행사를 준비했다. 10일에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대체한 회원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19일에는 곤지암 화담숲으로 ‘육구산악회와 함께하는 봄나들이 여행’을 떠난다.

 

울산지부는 6월 11~12일 양일간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울산지부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를 개최하며, 제주지부는 오는 11일 지부 회관에서 회원을 위한 작은 음악회와 와인가든파티를 겸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경기지부는 6월 9일 기념식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수원 코트야드레미어트 레이크파크볼룸에서 예정하고 있다. 글짓기, 그림, 4행시, 양치질 동영상, 치과 사진 등 구강보건작품 우수작 및 치아사랑 UCC 공모전 시상 등도 함께한다.

 

강원지부는 각 분회에서 관내 2~4곳에 구강보건의 날 기념 현수막을 구강보건주간에 게시한다. 아울러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친 ‘2022 구강건강에 관한 웹툰 및 포스터 공모전’의 심사와 시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 외에 경북지부, 전남지부, 충북지부, 충남지부, 공직지부 등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각 분회 행사 지원 등을 중심으로 한 기념행사 계획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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