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13.3℃
  • 맑음서울 7.3℃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8.2℃
  • 맑음울산 8.8℃
  • 맑음광주 7.1℃
  • 맑음부산 10.4℃
  • 맑음고창 2.5℃
  • 구름조금제주 10.6℃
  • 맑음강화 4.9℃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1.0℃
  • 맑음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위협 “새로운 여정, 희망의 미래로”

URL복사

지난 2~3일 코엑스에서 종합학술대회 성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치위협 창립 제45주년 기념 제44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치과위생사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위협은 지난해 온·오프라인 결합 시스템으로 성공적으로 학술대회를 치렀고, 올해도 코로나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운영했다. 단, 코로나19 방역수칙 변화에 맞춰 예년보다 강의장 수를 늘려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회원들이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학술대회장을 직접 찾은 치과위생사도 많았다.

 

특히, 학술대회 첫날 치러진 개회식에는 그간의 내홍을 극복하고 19대 집행부를 새롭게 탄생시킨 치위협을 축하하기 위해 치위생계 인사를 비롯한 유관단체장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대회사에 나선 치위협 황윤숙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포트스코로나로 대표되는 새로운 시대, 미래 치위생계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치과위생사의 종합적인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학술강연이 진행된다”며 “임상 역량은 물론, 시대가 요구하는 종합적인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18일 당선 이후 2주 만에 학술대회를 치르게 된 황윤숙 회장은 “(치위협을 둘러싼) 최근 몇 년간의 혼란은 우리의 걸음을 더디게 만들었지만, 후회와 미련에 사로잡혀 과거에 머물러있지 않겠다”며 “19대 집행부는 ‘행복한 일터, 행복한 치과위생사’로 사는 삶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개회식에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을 대신해 변효순 구강정책과장이 참석해 치사를 전했고,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과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장인호 회장이 축사에 나섰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희중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임훈택 회장 등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개회식에서는 각종 시상도 이어졌다. 이에 올해 학술대상에는 노희진 교수(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보건복지부장관상(조은주, 한화진, 류다영)과 제20회 청목봉사상(조정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같은 시간에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외국에서 근무하는 딸이 오랜만에 집에 와 모처럼 대화가 이어졌다. 딸과는 따로 지낸지 오래다 보니 늘 공통의 화제가 적었고 생각의 차이도 컸다. 모처럼 가족이 모두 모인 식탁에서 최근 유행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좋은 대화 소재가 되었다. 드라마의 인상적인 장면이 가족 모두 달랐다. 덕분에 각자의 생각이 다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딸은 서울서 상처받고 제주 집에 돌아온 금명을 가족이 돌봐주는 장면을 말하였고, 필자는 관식이가 병원에서 마취에서 깨어나며 자신이 돌을 쌓으러 가지 않았어야 한다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했다. 딸은 외국생활을 하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모습을 금명을 통해서 본 듯했다. 필자는 아버지 관식이의 삶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관식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막내아들 동명을 잃는 최악의 불행을 맞았다. 게다가 자신이 바다에 돌을 쌓으러 나가지 않았으면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가족에게 가장 큰 불행을 경험하게 되면, 삶에서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순간이 오면 불안지수도 같이 올라가게 된다. 행복할수록 더 불안해지는 아이러니한 마음상태가 된다. 관식이 마음의 반은 평생 자신의 잘못으로 막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관세전쟁과 자산시장 전망 | 미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중심 분석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선포는 글로벌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약 10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관세 정책으로, 자산시장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증시는 기록적인 변동 폭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국채(TLT) 금리와 달러 인덱스(DXY)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기적 자산 배분 전략의 관점에서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해보겠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강력한 관세 부과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단순히 무역적자 해소를 넘어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관세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4월 2일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참여자들은 지금이 긴 하락장의 초입인지, 이벤트로 인한 단기적 주가 조정에 그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화와 달러 인덱스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