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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스마일RUN, FDI ‘스마일 그랜트’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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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위상 제고, 호주치협과 공동수상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지난달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이하 FDI 총회)에서 호주치과의사협회(AuDA)와 공동으로 ‘FDI 스마일 그랜트(Smile grant)’를 수상했다.

 

2016년 제정된 ‘FDI 스마일 그랜트’는 각 회원국이 추진 중인 자국 내 구강보건증진사업을 평가해 수상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FDI는 공모전을 통해 매년 2개국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해 왔다. 치협은 이번 수상으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치과계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치협 국제위원회는 ‘스마일RUN 페스티벌’을 FDI 공모전에 출품했다. FDI 심사위원회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사회 전반의 높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높은 평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치협이 FDI 스마일 그랜트 공모에 참여한 것은 올해가 최초로 더욱 의미가 크다.


스마일RUN 페스티벌은 지난 2010년 시작한 치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도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마라톤 대회를 통해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우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기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스마일RUN 페스티벌로 조성된 기금 1억6,242만원은 환우 20명의 미소를 되찾아줬다.


치협 정국환 국제이사는 “지금까지 스마일RUN 페스티벌을 위해 헌신한 모든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얻어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치과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치과계와 기업의 관심과 지원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FDI와 같은 국제무대에서 스마일RUN 페스티벌의 성과를 인정해줘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자칫 침체될 수 있었던 스마일RUN 페스티벌의 열기를 다시금 북돋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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