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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SID, 명품 강연·풍성한 혜택으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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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임상적 가이드라인 제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지난 9일 신라호텔에서 SID 2022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MythBusters: Controversies to Consensus’를 주제로 열린 SID 2022는 임상에서 논란이 되는 이슈에 대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강연들로 채워졌다.

 

 

먼저 SID 김현종 조직위원장이 펼친 라이브 서저리는 임상가들의 발길을 붙잡기 충분했다. ‘Immediate on narrow ridge with bone augmentation’을 주제로 골결손이 있는 발치와와 골폭이 좁아진 형태로 치유된 치조제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추가적으로 해당 부위에 대한 골증대술 시행과정을 상세히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델파이로 풀어보는 임플란트 난제 7선’을 주제로 진행된 오후 통합강연은 국내 임플란트 임상가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등 각 전공별 패널들의 의견이 더해지며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등록비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신흥연송학술재단 조규성 이사장과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정종혁 이사장이 참석했다.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2과 SID 2022의 등록비를 통해 모금된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이 신흥연송학술재단의 이름으로 전국의 치과대학에 전달됐다.

 

 

SID 2022 임상포스터 시상식도 진행됐다. 송일석 원장(세종탑치과)이 ‘S-Guide Kit: Clinical Application and Evaluation of Accuracy for Guided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외에도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14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강연장 밖에서는 신흥 임플란트 제품 SIS를 비롯해 다양한 치과용 기기 및 재료를 살펴볼 수 있는 DV World 전시회가 열렸다. DV 등록 부스에서는 신흥 마스크 착용 이벤트가 진행됐다. SID 2022에서 신흥 마스크를 착용하면 현장에서 즉시 신흥 KF94 WHITE 마스크 1박스를 증정했다. 이외에도 현장에 참여한 동료 및 지인 등과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DV World 포토존을 운영했다. 인증샷을 덴탈비타민 카카오톡으로 보내주는 모든 참관객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했다. 이중 3명을 선정해 신라스테이 숙박권, DV 포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신흥 관계자는 “연휴에도 불구하고 많은 치과의사들의 참석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며 “신흥 임플란트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과 지지에 보답하고자 더욱 알찬 주제를 담은 SID 2023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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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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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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