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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질환은 치과에서” 대국민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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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학회, 지난 9일 ‘제5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이하 구강내과학회)는 지난 9일 ‘제5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턱관절의 날 제정의 의미와 턱관절장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매년 11월 9일, 턱관절장애의 시급성을 알리기 위해 119를 기념일로 정한 만큼 이 기간 대국민 홍보는 물론, 치과계 대내외 관심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강내과학회 정진우 회장은 “턱관절장애가 발생하면 먹고 말하는 것과 같은 중요한 일상적인 행동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부정교합, 안면비대칭, 우울증, 수면장애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면서 “전체 인구의 75%, 이 중 치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의 비율도 10% 정도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턱관절장애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적절하지 않은 치료를 받음으로써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앞으로도 치과의사는 턱관절장애에 대한 전문가로서 꾸준한 연구와 진료를 통해 국민의 턱관절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전문학회에서 국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기념파고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노력을 치하하며, 치협 또한 힘을 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또한 “턱관절의 경우 의학적 근거가 없는 진료를 하는 경우도 있고 진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면서 “치과의료인이 나서 국민에게 다가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은 “구강내과학회의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턱관절 치료는 치과에서’라는 인식이 커지며 국민의 건강과 치과계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치과계 및 대국민 홍보를 위한 활동에도 발맞춰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안형준 교수(연세치대)의 기념발표를 통해 올바로 치료받고 관리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턱관절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치과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강내과학회 김대중 홍보이사의 턱관절의 날 경과보고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치과의사는 국민의 턱관절 건강을 책임진다 △대한민국의 치과의사는 턱관절의 연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한다 △대한민국은 매년 11월 9일에 턱관절을 기념한다는 ‘턱관절의 날 선서문’을 낭독하며 의지를 되새기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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