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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합학회 학술대회, 전통과 디지털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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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20일, 3년만에 대면 학술대회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임영준·이하 교합학회)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제42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3년만에 처음으로 열린 오프라인 학술대회로 큰 관심을 모았다. 420여명의 치과의사가 등록하며 예년의 활력을 되찾았다.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날마다 임상에서 마주치는 교합 문제의 해결’로, 개원의들이 임상에서 날마다 접하는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강연으로 이어졌다. 전통적인 교합 이론부터 디지털 영역까지 총망라한 주제로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연 중에는 보험 임플란트 및 틀니에 관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연구 발표와 그간 중단됐던 전공의 구연발표가 재개되는 등 활력을 더하기도 했다.

 

교합학회 측은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할 만큼 많은 부분에서 디지털 관련 연제가 배정됐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을 설명하기도 했다. 교합학회 임영준 회장은 “디지털 기술이 교합에 적용되면서 정량적·정성적 조절이 가능하게 되고 이는 기술과 노하우에 의존하지 않고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 첫날에는 교합아카데미(소장 이재훈) 수료식이 진행돼 온라인 강연과 오프라인 실습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교합아카데미 수료자 19명을 배출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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