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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메디, 국내 유산균학계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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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구강검체 연구 결과에 주목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닥스메디 황인성 대표가 지난 2일 세종대에서 열린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학술대회에서 강연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황인성 대표는 ‘구강 유산균 라이브러리 기반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주제로 한국인의 구강 유래 유산균 라이브러리 구축과정부터 구강유해균에 대해 우수한 항균 효능을 지닌 유산균을 분리해 제품화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황 대표에 따르면, 닥스메디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한국구강바이오뱅트네트워크(KOBN) 구축사업에 참여 중인 사과나무치과병원(원장 김혜성)과 협력연구를 진행, 빠른 속도로 한국인의 구강검체로부터 유산균 라이브러리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 결과 잇몸질환 유발균인 포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 태너렐라 포르시시아,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과 충치 유발균 뮤탄스를 억제하는 유산균주와 산화질소를 생성하는 유산균주를 선별했으며, 그 연구결과 논문을 유력 저널에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닥스메디는 이날 전시부스에도 참여, 최근 출시한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닥스메디 개발팀 남재우 대리는 “끊임없는 문의와 자료 요청에 구강유래 유산균에 대한 업계의 열풍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닥스메디 황인성 대표는 “아시아유산균학회연합 윤성식 부회장을 비롯한 학계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이끌었다”며 “앞으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더 집중하고, 임상 효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제품 상품성도 계속해서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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