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어린이 충치예방에 민·관·산업계 협력

URL복사

충치예방연구회, 서울시교육청·치위협·롯데제과와 협약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충·치예방연구회(공동회장 송근배·황윤숙, 이하 충연)가 지난 12월 19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그리고 롯데제과 측과 ‘유아 충치 예방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충연 이병진 차기회장과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치위협 황윤숙 회장, 롯데제과 이경재 본부장 등 각 단체 대표자들이 자리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구강건강 문제를 유아에게 집중한다는 것과 개별 단체 단위가 아닌 각기 고유한 전문성을 지닌 단체들의 유기적인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충연 측은 전했다.

 

이에 충연은 본 사업과 관련한 총괄 진행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서울시교육청은 사업전반에 걸친 행정적 지원을, 치위협은 교육자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체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그리고 롯데제과 측은 이 사업을 위한 예산과 해당 유치원 급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1차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실시되며, 이를 토대로 교육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 나갈 전망이다.

 

이날 협약 체결된 ‘충치예방 교육사업’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 중 선정된 기관의 원아를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육자인 치과위생사 주도로 집중 구강건강교육을 시행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유치원은 3년에 걸쳐 지속적인 교육 진행으로 어린이의 치아우식 예방 효과와 함께 이후 지속적인 구강건강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충연 이병진 차기회장은 “우리들의 목표는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을 지켜 평생 건강을 위한 기틀을 단단히 다지는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교육기관과 함께 유아 구강건강을 위해 더 다가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위협 황윤숙 회장은 “구강건강에 있어 보건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구강질환은 특성상 발병 시 회복이 어렵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강관리는 개인이 스스로 매일 관리를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아이들은 스스로 이 같은 실천을 하기가 더 어려울 수밖에 없고, 부모와 교사 등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번 사업처럼 구강보건 전문가인 치과위생사들을 포함하는 단체들이 촘촘히 울타리를 만들어 아동의 구강건강을 지켜줘야 할 것"이라고 이번 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이번 사업이 아동들의 건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일은 열심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 500 신고가 랠리와 금리 사이클, 미국 증시 자산배분 전략

미국 증시는 연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던 중,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조정을 받으며 일시적인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S&P500은 큰 폭의 변동 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추세의 연장이 아니라 시장 사이클이 점차 마지막 국면에 다가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의 대응은 단기적인 매매보다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이클 후반부에 나타나는 위험자산의 랠리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지만, 동시에 향후 조정과 변동성을 예고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번 글은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의 틀 속에서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의 균형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해 살펴본다. 자산배분 전략의 핵심은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을 통해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국면별 유불리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데 있다. 즉, 향후 불리해질 자산은 축소하고, 반대로 유리해질 자산은 확대하는 과정을 통해 고점에서는 매도하고 저점에서는 매수하는 리밸런싱을 주기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는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사이클을 활용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