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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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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초도 이사회, 치매환자 구강증진 활동 본격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사단법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가 지난 9일 서초동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초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치구협은 대한치매구강연구회 활동과 성과를 바탕으로 법인 설립 허가 및 등기과정을 거쳐 지난 4일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초도 이사회에서는 각 이사진 업무 분장 및 2023년도 사업계획과 향후 협회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치구협은 올해 역점 사업으로 △상반기 치과의료진 대상 치매환자 인식 개선교육 실시 △치매환자 구강건강관리의 정책적·제도적 지원 요청을 위한 국회 공청회 개최 △요양보호사 대상 구강건강관리교육 실시 △전국 치과대학, 치위생(학)과 학생 대상 치매환자 구강용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추진 △치매환자가 내원 가능한 치매안심치과 네트워크 구축 등 5가지 사업을 선정했다.

 

우리나라는 65세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환자로,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그 수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치매정책에 구강건강과 관련한 예산이나 인력은 전무하다시피하다. 이에 치구협은 치매환자의 구강문제가 단순히 의료적 문제만이 아닌 사회적·정책적 시스템의 문제로 인식하고, 치과의료계를 포함한 다양한 직종의 종사자들로 이사진을 구성했다. 향후 치매환자 보호자와 성년 후견 전문 변호사, 사회복지사 등도 이사진에 합류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지준 초대 이사장은 “이미 치매가 진행된 상태에서는 치료조차 제대로 이뤄지기 힘들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매우 부족한 상태”라며 “국내 유일 치매환자 구강전문 협회로서 치매환자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인식개선활동, 구강관리교육과 교육자료 제작 및 배포 등 치매환자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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