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1 (목)

  •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4.0℃
  • 구름조금대전 -1.6℃
  • 구름많음대구 -1.9℃
  • 구름많음울산 -0.2℃
  • 구름많음광주 -1.1℃
  • 흐림부산 1.1℃
  • 구름많음고창 -1.7℃
  • 흐림제주 2.4℃
  • 맑음강화 -4.3℃
  • 구름조금보은 -3.0℃
  • 구름많음금산 -2.8℃
  • 흐림강진군 -1.2℃
  • 흐림경주시 -1.5℃
  • 구름많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경기도치과의사회 선거 정견발표회, 투명성-전문성 쟁점 부각

URL복사

기호1번 전성원 vs 기호2번 양성현 날선 견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 35대 회장단 선거를 위한 제1차 정견발표회가 지난달 26일 경기지부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호1번 전성원 회장후보(김영훈 부회장후보), 기호2번 양성현 회장후보(김영준 부회장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 간 공약과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첫 번째 시험대가 됐다.

 

최근 수년간 이어진 갈등과 분열을 청산하고 “통합과 화합의 경기지부를 만들어야 한다”, “당선 후 통합집행부를 꾸리겠다”는 데 뜻을 같이했지만, 상대를 향한 날선 비판과 견제로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

 

기호1번 전성원 후보는 “오랜 기간 많은 경험과 포용력을 인정받은 준비된 일꾼”임을 강조했다. 회원 치과의 수익창출, 온-오프라인 보수교육 강화, 직원 관련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계획의 ‘즐거운 치과생활’을 내걸었다. 대형 검진센터로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학교구강검진을 동네치과로 유도하고 작은 규모의 부노히에서도 보수교육을 통해 회원참여를 유도하고, 치과진료코디네이터 양성사업을 확대한다는 등의 공약이 포함됐다. 또한 법률, 노무, 세무 등 진료 외 업무를 지원하고자 오픈채팅방을 운영하며 1대1 서비스를 강화하고, 불법광고척결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경기지부의 진정한 통합을 위해 통합 집행부를 구성하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고른 임원 등용, 전문특별위원회 확대로 더 많은 인재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기호2번 양성현 후보는 “진짜 협치, 찾아가는 복지를 위해 전현직 분회장이 뭉쳤다”면서 “횡령사건 이후 반목과 상처로 얼룩진 경기지부를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실무능력을 인정받은 인재를 편견없이 등용하고, 권역별 담당부회장제를 실현하고 분회장의 경기지부 연회비를 면제하며 회비의 일정부분을 권역별 예산으로 편성하는 등 찾아가는 회원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것. 또한 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덴탈어시스턴트 업무범위를 명확히 홍보하고, 회원이 당면한 경영문제 해결을 위해 경영지원특위를 구성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형 GAMEX, 트렌드에 부합하는 국제적 규모의 GAMEX로의 성장을 이끌고 이여금을 회원을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회원과 직접 소통하고, 지부의 회무 회계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관심을 모았다.

 

양성현 후보는 현 집행부의 투명성을, 전성원 후보는 상대후보의 전문성을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양성현 후보는 “GAMEX 잉여금을 임원들이 사적 유용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해외교류 시 비즈니스 항공편을 이용하고, 골프 등 체류비용도 터무니없이 많았다”면서 현 집행부 부회장인 전성원 후보를 향해 “이러한 도덕적 해이가 있었음에도 묵인하고 있다”, “특별감사를 통해 명백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전성원 후보는 “일부 항공권을 비즈니스로 변경한 것은 일정상 장시간 비행 후 곧바로 진료에 복귀해야 하는 임원들의 어려움을 이해해 회장이 받아들인 경우, 출장비를 통해 업그레이드한 경우로 안다”면서 “해외출장 시 공식적인 행사 참석 이외의 시간은 개인적인 일정이 가능하며, 골프 또한 이전 집행부에서도 출장비를 통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또한 “문제가 된다면 총회에서 확인하고, 원칙을 분명히 정한다면 이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전성원 후보는 “양성현 후보의 공약 중 덴탈어시스턴트 업무범위를 홍보하고 이로써 보조인력난 해결을 약속했는데, 협회가 추진했던 것과 같은 것을 말하는지, 덴탈어시스턴트의 업무는 무엇인지 알고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양성현 후보는 “무자격자를 교육해 투입하는 치과진료코디네이터 교육을 확대하고 이들의 치과에서 가능한 업무영역을 매뉴얼로 홍보함으로써 관심을 높이고, 필요하다면 분회별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인력을 수급받고 싶은 회원들이 방법을 찾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전성원 후보는 “협회가 추진했던 덴탈어시스턴트와 경기지부가 교육하는 치과진료코디네이터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면서 “지부 회무 경험이 없다 보니 경기지부의 큰 회무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경기지부는 오는 2일 두 번째 정견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투표는 오는 8일 진행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미친× 머리에 꽂은 꽃과 탈팡
요즘 ◯팡의 뉴스가 난리도 아니다. ◯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로켓배송이란 이름으로 주문 다음 날 빠르게 배송을 하며 동종 업계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회사다. 그 회사에서 얼마 전 이용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다. 그러나 회사는 후속 처치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급기야 국회청문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가관이다. ◯팡 청문회를 보다가 과거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가 연상되었다. 동문서답하는 것도, 불리한 것은 ‘모른다’로 일관하는 것도, 최고 책임자에 대한 질문에는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것도 모두 유사한 풍경이었다. 단지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에서는 고개를 빳빳이 세운 장세동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일관한 외국인 변호사 바지사장이 대조적으로 오버랩되었다. 게다가 증인으로 참석한 가장 연차가 높은 부사장은 취직한 지 1년이 안 되었고, 부사장이 몇 명인지도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청문회를 보는 내내 무슨 마약 범죄조직의 점조직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팡 사용자는 늘었

재테크

더보기

S&P500 자산배분, 2025년을 마감하며 산타랠리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다

2025년 연말을 앞두고 미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연말 특유의 계절적 강세, 이른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한편, 경기 둔화 가능성과 주식시장의 고평가 논란을 근거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배분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랠리의 성사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지 않다. 현재 시장이 기준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조를 점검하는 일이 보다 본질적인 과제가 된다. 자산배분 투자는 특정 자산의 단기성과를 맞히는 데 목적을 둔 전략이 아니다. 금리와 유동성, 경기 국면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는 자산과 불리해지는 자산을 구분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장기적인 위험 대비 수익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준금리는 자산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동일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시장의 해석과 반응은 크게 달라진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서 금리 인하 국면에 해당하는 오른편 구간을 A-B-C-D로 나누어 살펴보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