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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종로구치과의사회 ‘명예회장’ 신설 회칙개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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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정기총회, 신구회원 한자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종로구치과의사회(회장 정동근·이하 종로구회) 제58차 정기총회가 지난 20일 더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종로구회를 이끌어온 원로부터 최근 가입한 신규회원까지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조일환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되며 새로운 활력을 예고했다.

 

회무 감사보고에서는 2021년부터 종로구회가 앞장서 진행한 의료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지하철 캠페인 등에 대한 경과보고도 관심을 모았다. 회원들이 적극 참여한 만큼 관내 문제 치과를 해결하고 수사가 진행되는 등 성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회 사무국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재정절감을 이루고 있는 부분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안건심의에서는 종로구회 회칙에 ‘명예회장’을 신설하는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구회 임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임 회장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서울시치과의사회 감사선거에서 공천위원회 구성에 있어 서울시치과의사회장을 제외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또한 종로구회 16대 회장을 역임하고 최근 은퇴한 홍예표 원장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양동재 회원과 채영아 회원이 서울시치과의사회 모범회원 표창을 받았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정동근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같이 치과계도 여러 불확실한 문제가 산적해있어 어려움이 있지만, 회원들이 함께 힘을 합해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난 2년간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회원들을 모시고자 했던 마음만은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INTERVIEW] 종로구회 조일환 신임회장

 

“역사와 전통의 종로구, 활력 불어넣겠다”

 

Q. 소감을 전한다면?

선배님들이 잘 닦아놓으신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구회에서 책임을 맡게 돼 자랑스러우면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행사가 재개되고 있다. 새로운 사업을 기획해 준비해 나가고,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예전과 다른 방식으로의 접근도 기획하겠다.

 

Q. 중점 추진 사업은?

종로구의 경우 전성기에 비해 회원 수가 20명 가까이 줄었다. 신규 회원과 임원들이 유입되고 순환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 구회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다.

 

임기 중에는 회원들에게 공을 많이 들이려고 한다. 회원들이 회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구회의 전통을 이을 수 있도록 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법을 고민하고 사업을 구상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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