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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강건강 지켜온 ‘스마일재단’ 창립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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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1만320여 장애인에 환한 웃음 선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 창립 20주년 기념 후원의 밤 제16회 스마일시상식이 지난달 22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김경선 이사장은 “2003년 열악한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개선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과치료 환경을 만들고자 치과의사들이 마음을 모아 첫발을 내딛었고, 오늘 20주년을 맞았다”면서 “스마일재단을 이끌어온 역대 이사장과 운영위원, 특히 많은 후원자와 후원기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특히 “한 사람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많은 사람이 조금씩 힘을 모으면 구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여러분을 통해 배웠다”면서 “저소득 장애인에 환한 웃음과 씹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설립된 스마일재단은 우리 사회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스마일재단의 20년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저소득 장애인 보철치료비 지원, 이동치과진료 등 치과 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국내 최초 유일의 비영리 민간단체로, 20년 동안 21억4,600만원의 지원금으로 1만320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고 보고했다. 특히 총 후원자는 1,989명, 자원봉사자는 100명, 9개 회사에서 지원받고 있는 등 탄탄한 발걸음을 이어왔다. 특히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를 통해 9년간 중증장애인에게 특화된 진료와 치료비 감면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단체로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와 후원기업, 단체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서울치대 백승호 교수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은 서울여성치과의사회가, 스마일재단 이사장 표창은 따뜻한치과병원 서혜원 원장이 수상했다. 장애인 구강건강과 봉사활동에 대한 사명감으로 뜻을 같이한 수상자들인 만큼 각자의 경험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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