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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QS 평가 세계 28위 ‘국내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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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학장 “치의학의 국내 과학계 발전 선도 입증”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기준)이 지난해 THE 대학평가에 이어 올해 QS 세계 대학평가에서 치과대학 순위 국내 1위, 세계 28위를 기록해 화제다. 이와 관련해 연세치대는 지난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성과 및 현재 연세치대 교육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기준 학장을 비롯해 허경석 교무부학장, 송제선 교학부학장, 한상선 연구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기준 학장은 “QS 세계대학 평가에서 연세치대가 국내 1위, 세계 28위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단순히 순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치과대학이 매우 높은 수준에 올라와 있다는 것, 특히 국내 치의학 분야가 의학의 한 부분이 아니라 전체 자연과학분야를 이끌 수 있다는 점을 방증하고 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적인 대학 평가기관에서 국내 치과대학이 높은 성과를 거둔 만큼 해외에서도 국내 치의학, 특히 치과대학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해외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교수인력의 국내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기준 학장은 “다만 치과대학이나 의과대학의 경우 해외 인력의 유입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해외에서 유입된 연구인력 중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연구자들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학장은 산업적인 관점에서 치의학 분야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연세치대는 치과의사 임상에 국한하지 않고 다변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기초 치의학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국내 최초로 대학원에 석박사 과정으로 치의학산업학과를 개설하는 등 치과계 산학연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연세치대는 전 세계 연구자들과 지속적인 학문적 교류, 복수학위 프로그램 확대, 교정 등 임상과목 레지던시 프로그램 확대 등 국제교류에 더욱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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