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3 (일)

  • 맑음동두천 24.8℃
  • 맑음강릉 15.2℃
  • 연무서울 23.8℃
  • 구름많음대전 25.2℃
  • 맑음대구 27.4℃
  • 맑음울산 20.8℃
  • 구름많음광주 24.0℃
  • 연무부산 17.6℃
  • 구름조금고창 22.6℃
  • 구름많음제주 23.6℃
  • 구름많음강화 18.1℃
  • 구름조금보은 24.8℃
  • 맑음금산 26.0℃
  • 구름많음강진군 23.3℃
  • 맑음경주시 25.2℃
  • 맑음거제 20.9℃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근관치료학회, 근관치료 최신지견 한자리서 확인

URL복사

지난 2일 춘계학술대회, 핸즈온 코스 인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지난 2일 오스템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Problem solving in endodontics with cutting-edge technolog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근관치료 수가 개선 동향과 맞물려 근관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관련 학술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돼 큰 호응을 받았다.

 

학술대회에서는 진단, 생활치수보존, 근관와동 형성, 근관장, 근관세정 및 근관충전에 대해 △Imaging feature of diseases affecting bone structure from the perspective of endodontic treatment(한상선 교수) △깊은 우식 치아에서의 노출 치수를 위한 total capping method(이진규 교수) △Access, 근데 이제 현미경을 곁들인(유기영 원장)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근관장 측정 방법(조신연 교수) △Current updated concept of root canal irrigation(손원준 교수) △Calcium silicate based sealer, more than root canal sealing(조성근 원장)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사전 오픈과 동시에 마감된 마이크로닉, 덴츠플라이시로나, 오스템의 핸즈온 코스에서는 근관치료 기구의 최신 동향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신동렬 원장(강남루덴플러스치과)과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이 이끈 ‘Open Discussion’에서는 ‘Trouble shootings for endodontic treatment’을 주제로 근관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 연자와 청중이 서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양방향 소통의 시간도 이어졌다.

 

정일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단체뿐만 아니라 개원가의 관심을 모두 아우르는 학술 프로그램 구성에 주력했으며, 근관치료 전 과정에서의 최신 지견을 나누고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회장은 “향후 관련 업체들과 긴밀히 공조해 자문·의료 신기술 등재 추진 등 근관치료 관련 주도적 정책 제안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