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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 윤두중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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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생활 37년차, 200여 대의원 모두가 책임감·사명감 더 가져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달 25일 서울시치과의사회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인 ‘제31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 수상자로 윤두중 회원(강남구)이 단상에 올랐다. 윤두중 회원은 40여년 전 강남구에서 개원해 강남구치과의사회 이사, 회장을 거쳐 서울지부 총무이사, 치협 총무이사,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부의장·의장을 지내고 현재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으로 활동 중인 치과계 회무의 산증인이다.

 

Q. 서치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소감을 전해주신다면?

대의원총회에서 서치대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 강남구회 이사로 회무를 시작해 37년째 대의원으로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서치대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길이 간직하고 치과의사로 살아가겠다.

 

Q. 서울지부 임원으로 활동하며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강남구회장을 마치고 개원에만 전념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99년에 당선된 신영순 회장님과의 인연으로 총무이사로 합류하게 됐다. 임기 중 신영순 회장님과 SIDEX를 처음 만들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때는 정말 맨주먹으로 시작한 사업이었다. 당시에는 회장이 정책이나 사업을 하자고 결정하면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일사분란하게 결과물을 만들던 시절이었다. 보람도 컸다.

 

Q. 3년 후 곧바로 치협 총무이사로 옮겼는데.

서울지부 총무이사 시절에도 그랬지만 총무이사는 회장을 잘 보좌하고 이사와 회장단 사이에 가교역할을 하는 자리다. 그런 역할을 나름 잘했다고 생각한다. 치협 정재규 집행부 시절에는 당시 노무현 정부에 무의탁노인 무료틀니 2만개를 제안해 청와대 초청으로 방문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서울지부 대의원으로는 굉장히 오랫동안 활동하셨는데.

서울지부와 치협 총무이사를 마치고 다시 일반 개원의로 돌아왔다. 평소 목소리가 커서 그런지 총회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됐고, 부의장으로 추천받아 의장단으로 선출됐다. 부의장, 의장을 거치다 보니 하나 배운 게 있다. Q

 

Q. 무엇을 배우셨는지?

총회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대의원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무엇을 주장하는지 논지를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핵심을 파악해서 대의원들의 동의를 구하는 것, 그런 노하우가 생겼다. 총회가 불필요하게 늘어지는 건 사양이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서울지부 총회의 경우 오후에 진행되다 보니 안건심의 등에 너무 시간이 촉박하다. 치협처럼 예결산심의위나 정관제개정심의위 등을 사전에 따로 운영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회무나 회계는 점점 복잡해져가는데 일반 대의원이 모든 걸 파악하고 총회에 참석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Q. 오는 29일이 치협 의장단으로 진행하는 마지막 총회다.

의장단으로 활동하며 항상 저를 배려해준 우종윤 의장에게 먼저 감사드린다. 선배 대의원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치협이든 서울지부든 대의원들이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총회에 참석하길 바란다. 3만명이 넘는 치과의사 회원을 대표하는 게 200명 남짓한 우리 대의원들이다. 치과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의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우선돼야 한다. 저 역시 제 위치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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