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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혈제 ‘보스민’ 단종, 대체품도 없어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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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커뮤니티 대체품 구하려 발 동동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에서 널리 사용되는 지혈제 ‘보스민’이 단종되며 개원가에 혼란을 주고 있다. 대체 가능한 약제도 없다는 점에서 앞으로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스민’은 기관지 천식 발작 완화 및 외상, 코, 입, 인후두 점막 등 국소 부위 출혈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그런데 최근 제약업계와 개원가에 따르면 제조사인 제일약품에서 ‘보스민액50㎖’의 생산을 중단했다. 보스민액에서 변색 및 누액 발생 등 품질관리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이유에서다. 회사 측은 제품 용기를 변경했으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나타나면서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 원외약국도 게시판을 통해 “제일약품에서 판매하는 ‘보스민액50㎖’가 제조사 사정으로 인해 생산이 중단됐다. 동일 성분 및 제형의 대체 가능한 약제도 없는 상황이므로 기존 재고 소진 시 약품코드를 Locking할 예정임을 알린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이 예상하는 재고 소진 시점은 5월 초다.

 

하지만 치과계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올해 2월부터 ‘보스민’의 대체품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이 수없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으로, 일선 개원가에서는 ‘보스민’의 재고 소진 시점이 이보다 빠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 개원의는 “보스민이 하루아침에 단종돼 애를 먹고 있다. 특히 대체품도 없는 실정이라 매우 난감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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