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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강한 젊은 기업 ‘덴티스’, 6월 중국 임플란트 허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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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매출 대폭 신장 전망…루비스 장착한 유니트체어 SIDEX 출격 예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 심기봉 대표가 늦어도 6월 안에는 임플란트에 대한 중국 정부의 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덴티스는 지난 2일 덴티스문정캠퍼스에서 치과전문지를 대상으로 신제품 4종 출시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직접 참석한 심기봉 대표는 “2005년 회사 설립이후 올해 만 18년이 됐다. 2025년이면 20주년을 맞이한다. 코로나가 덮쳤던 2020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며 그 배경으로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개발을 꼽았다.

 

실제로 덴티스가 치과계 최초로 출시해 지금은 자리를 잡은 브랜드가 상당하다. △무영등 ‘루비스’ △3D프린터 ‘제니스’ △투명교정 시스템 ‘세라핀’ 등이 대표적이며, UV조사기 ‘스쿠바’와 무통마취기 ‘데놉스’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제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심기봉 대표는 “연구개발과 관련해 6개의 제품개발실을 중심으로 산하에 12개의 팀을 두고 있다. 각 팀별로 2년에 한 개의 신제품을 개발한다고 했을 때 그 수는 상당하다”며 “앞으로도 치과계 발전에 기여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심기봉 대표는 올 상반기 안에 임플란트에 대한 중국당국의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에서는 60세가 넘어 정년퇴직하는 사람이 매년 1,1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임플란트의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현재 국내 치과기업들이 중국에서 선전하고 있는데, 덴티스도 조만간 중국 진출에 대한 좋은 소식이 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제3공장 신설을 위한 대구광역시와의 업무협약도 중국 등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시장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승인 시 임플란트 판매도 신속히 이뤄질 전망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제니스’와 ‘루비스’ 등 자체 개발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에 이미 진출한 상태인 만큼, 임플란트가 승인되면 곧바로 판매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전망이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올해는 지난해 매출 87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SQ Mini Guide’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데놉스-아이)’ △유니트 체어 ‘LUVIS CHAIR(루비스체어)’ △3D프린터 ‘ZENITH 8K(제니스 8K)’ 등 덴티스가 올해 준비하고 있는 신제품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특히 덴티스는 “임플란트 중심에서 토탈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는 핵심제품”이라며 유니트체어 ‘루비스체어’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루비스체어’는 각 진료실, 예진실, 수술실에 적합한 세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특히 경쟁사와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하지만 130만원에 달하는 ‘루비스라이트’가 기본으로 장착돼 소비자 입장에서 상당한 가격적 메리트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IDEX 2023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를 통해 ‘루비스체어’를 공개하며 프로모션을 통한 사전계약을 받는다. 본격적인 제품 인도는 7월 중 이뤄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포터블 골내 무통마취기 ‘데놉스-아이’는 기존 침윤마취기보다 빠르고 안전한 마취가 가능한 제품으로, 현재 OF마켓을 통한 사전계약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8K 3D프린터 ‘제니스 8K’는 기존 대비 해상도를 4배 증가시켜 대용량 출력이 가능하고, 세계 최초로 VOC 필터를 적용해 다양한 기공환경에서도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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