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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관절부 증식치료’ 신의료기술 인증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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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화 기반 갖추고 치과 진료확대 기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악관절부 증식치료’가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았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악관절부 증식치료’의 안정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며, 관련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를 고시했다.

 

악관절부 증식치료란 포도당, 리도카인 등 증식물질을 관절에 주사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턱관절부위 증식치료에 대한 학회 의견조회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턱관절 부위의 인대, 건 부위 부분파열, 이완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해석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송윤헌 보험위원장은 “측두하악관절은 교합, 저작, 발음 등 구강안면부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관절로, 치의학에서는 학생교육과정부터 측두하악관절에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치과건강보험항목 중 이와 관련 항목들의 명칭이 ‘측두하악관절’ 또는 ‘악관절’이라는 의견이 제출돼 “악관절부”라고 명칭의 통일성이 유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악관절부의 인대, 건 부위의 파열, 부분파열, 이완에 기인한 악관절부 만성통증, 악관절 잡음, 개구장애, 악관절원판의 변위, 악관절 아탈구(subluxation) 혹은 탈구(dislocation)’로 좀 더 치의학적 내용이 명확하게 표현되는 문구로 수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신의료기술 인증을 통해 치과계에서 악관절부 증식치료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윤헌 보험위원장은 “그간 치과계에서 다양하게 활용돼온 악관절부 증식치료가 제도권으로 들어온 만큼 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연구와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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