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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교정학회 오는 10월 제주서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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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오픈·전시회 참가업체 모집 스타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교정학회)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56회 교정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교정학회는 관련 홈페이지를 오픈한 지난달 18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GOAL-driven EXCELLENCE: Embracing Orthodontic World’라는 주제 아래, 사흘간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프리 콩그레스와 메인 콩그레스로 구성된다. 먼저 Jason B. Cope 박사(미국)의 ‘Digital Workflows and 3D Printing’과 이기준 교수(연세치대)의 ‘Transverse Orthodontics version 2023’으로 구성된 프리 콩그레스는 교정학회 학술대회 사상 최초로 세미 핸즈온 형식을 가미하는 등 상당한 변화를 줬다.

 

메인 콩그레스는 회원 설문조사를 거쳐 주제와 연자를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선정된 주제는 △Bone-Anchored Orthopedics △Orthodontics for Elderly Patients △Interdisciplinary Treatment △Advances in Orthodontics 등으로 각 주제를 대표하는 국내외 유명연자들을 선정했다. 이외에도 특강연자로 Ravindra Nanda 교수(코네티컷대), 박재현 교수(애리조나대), Mike Chaffee 박사(미국) 등이 활약하며, 경희문 명예교수(경북치대)가 베테랑 세션 연자로 나서 그간의 연구업적을 소개한다.

 

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치과기자재전시회는 188개 부스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해의 228개 부스보다는 다소 축소된 규모지만, 제주에서의 개최라는 장소적 제약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는 게 교정학회 측의 입장이다. 특히 제주 개최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발생 등을 고려해 지난해 대비 약 10% 정도 부스비를 인하하는 한편, △스탬프투어 △런치박스 세미나 △갈라디너 등 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사전등록기간인 7월 31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교정학회 백승학 회장은 “학술적 궁금증 해소뿐 아니라 제주도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 더불어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나라와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교정의사들의 학문적 성장 및 인적교류의 발판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안윤표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이사가 바른이봉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삼성꿈장학재단과 공동 진행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비롯해 △대국민 교육 및 홍보를 위한 유튜브 영상 제작 △서울, 광주, 부산, 대구 등 전국 대도시 지하철을 이용한 대국민 캠페인 △국내에서 치과교정학을 전공하고 있는 외국인 전공의 및 대학원생을 지원하는 장학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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