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교정학회 오는 10월 제주서 학술대회 개최

URL복사

홈페이지 오픈·전시회 참가업체 모집 스타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교정학회)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56회 교정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교정학회는 관련 홈페이지를 오픈한 지난달 18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GOAL-driven EXCELLENCE: Embracing Orthodontic World’라는 주제 아래, 사흘간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프리 콩그레스와 메인 콩그레스로 구성된다. 먼저 Jason B. Cope 박사(미국)의 ‘Digital Workflows and 3D Printing’과 이기준 교수(연세치대)의 ‘Transverse Orthodontics version 2023’으로 구성된 프리 콩그레스는 교정학회 학술대회 사상 최초로 세미 핸즈온 형식을 가미하는 등 상당한 변화를 줬다.

 

메인 콩그레스는 회원 설문조사를 거쳐 주제와 연자를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선정된 주제는 △Bone-Anchored Orthopedics △Orthodontics for Elderly Patients △Interdisciplinary Treatment △Advances in Orthodontics 등으로 각 주제를 대표하는 국내외 유명연자들을 선정했다. 이외에도 특강연자로 Ravindra Nanda 교수(코네티컷대), 박재현 교수(애리조나대), Mike Chaffee 박사(미국) 등이 활약하며, 경희문 명예교수(경북치대)가 베테랑 세션 연자로 나서 그간의 연구업적을 소개한다.

 

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치과기자재전시회는 188개 부스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해의 228개 부스보다는 다소 축소된 규모지만, 제주에서의 개최라는 장소적 제약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는 게 교정학회 측의 입장이다. 특히 제주 개최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발생 등을 고려해 지난해 대비 약 10% 정도 부스비를 인하하는 한편, △스탬프투어 △런치박스 세미나 △갈라디너 등 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사전등록기간인 7월 31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교정학회 백승학 회장은 “학술적 궁금증 해소뿐 아니라 제주도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 더불어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나라와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교정의사들의 학문적 성장 및 인적교류의 발판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안윤표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이사가 바른이봉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삼성꿈장학재단과 공동 진행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비롯해 △대국민 교육 및 홍보를 위한 유튜브 영상 제작 △서울, 광주, 부산, 대구 등 전국 대도시 지하철을 이용한 대국민 캠페인 △국내에서 치과교정학을 전공하고 있는 외국인 전공의 및 대학원생을 지원하는 장학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