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이하 메가젠)가 지난 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호텔에서 차세대 글로벌 연자 발굴 프로젝트 ’MEGA’MIND 2023 Korea League(이하 메가마인드)'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메가마인드는 메가젠이 전세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임플란트학 미래 리더 발굴 및 양성을 위해 개최하는 International competition program이다.
메가마인드는 국가별, 대륙별 리그를 펼치고, 파이널 리그를 통해 최종 우승자 6명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메가젠 측은 “치의학계 발전을 위한, 치과의사와 함께 성장하고, 함께 훌륭하게 키워내고, 함께 지식을 나누는 글로벌 선도기업 행보 일환”이라며 “올해 파이널 리그는 오는 10월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메가마인드 참가자 전원에게는 300달러 참가비를 지급하고, 국가별 리그 통과자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을, 대륙별 리그 통과자에게는 최종 리그 참가를 위한 파이널 리그 개최지 튀르키예 안탈리아행 항공과 숙박을 지원한다.
총 6명의 최종 리그 우승자에게는 4,000달러의 상금과 튀르키예에서 오는 10월 13일 개최되는 MEASM(Middle East and Africa Scientific Meeting) 메인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제공한다.
MEGA’MIND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세계 모집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50여개국 330여명이 참가해 현재 그 열기가 뜨겁다. 발표주제는 임플란트 제조사와 상관없이 자율선정으로 진행방식은 15분 내외 프리젠테이션, 심사기준은 ▲ CASE COMPLEXITY ▲DOCUMENTATION ▲RESEARCH/DATA ▲DELIVERY로 나뉘며, 대한민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1차, 2차 리그를 단독으로 진행했다.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내 1차 리그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11명의 우승자가 2차 리그에 진출, 또 한 번 열띤 경연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3명의 국내 최종 리그 진출자는 송영우 교수(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박신영 전공의(연세대치과병원), 박찬영 전공의(경희대치과병원)로, 각각 △Stress-free surgery recipe for the posterior maxilla by ridge preservation △Alveolar Ridge Preservation with Self-retained Block Bone △Restoration-Driven Virtual Workflow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12일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최종 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국내 리그 2차 심사에는 임플란트 분야 최고 권위자인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 권호범 원장(서울대치의학대학원), 김용덕 원장(부산대치의학대학원), 정의원 부원장(연세대치과병원) 총 6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메가젠 측은 “매년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도전하는 참가자가 늘고 있어 행사를 거듭할수록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연자 발굴의 창구 역할과 함께 더욱 풍성한 행사, 글로벌 경연으로 자리잡아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EGA’MIND 시즌 3는 내년 5월 30일 이태리 로마에서 파이널 리그를 개최할 예정으로, 다음달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