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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시교육청 교의 위촉, 치과의사 46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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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위촉식…별도예산 확보, 제도 활성화 기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학교주치의(교의) 위촉식이 지난 9일 교육청 본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치과의사 및 한의사를 대상으로 교의를 위촉하고 예산 및 사업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관련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위촉식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46명의 치과의사와 143명의 한의사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교의사업에 적극 참여해준 치과의사 및 한의사,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준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과 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학생들의 장래 희망이기도 한 치과의사와 한의사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학교 교육과 학생의 건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은 “그간 유명무실한 제도로 남아있던 교의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준 조희연 교육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덴탈아이큐를 높일 수 있도록 교의제도가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치과의사회는 학생치과주치의사업, 학생구강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은 “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어온 교의사업이 이번에는 별도의 예산이 편성됐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의로 위촉된 치과의사와 한의사들은 △각 의료단체의 진료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전개 △학교 맞춤형 건강증진 자문 제공 및 강연 실시 △학교보건 계획 수립, 학생·교직원 건강 관리 등의 자문 제공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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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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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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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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