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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작성에 챗GPT 활용,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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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편협, 변화하는 시대 학술지 발전방향 모색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 산하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위원장 이기준·이하 치편협)가 지난 2일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치편협 관계자 외에도 학술지 발전에 관심있는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이어진 가운데 Chat GPT를 활용한 논문작성, Impact Factor 전략, PMC 등재 방법 등을 다뤄 흥미롭게 진행됐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강정수 박사(미디어스피어)는 ‘생성 AI 혁명과 경제-사회 문제’를 주제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AI혁명이 가져올 변화와 이에 적응하는 자세, 경계해야 할 문제까지 심도있게 다뤘다. 김준혁 교수(연세치대)는 ‘논문에서 ChatGPT 사용, 어디까지 허용할까’를 주제로, 최근 이슈로 떠오른 ChatGPT를 논문작성에 있어 연구자들이 어떻게 활용하고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지를 다뤄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 정병문 교수(이화여대)의 ‘Biomaterials Research: High Impact Factor’, 김수 교수(연세대 간호대학)의 ‘PMC 등재과정’ 강연이 이어졌다. 정 교수는 한국생체재료학회 편집장으로서 학회지의 인용지수를 나타내는 Impact Factor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인 방법을 제시했고, 김 교수는 PMC 등재의 현실적인 진행방법을 상세히 전달했다.

 

강연 후에는 치편협 관계자들의 간담회도 이어졌다. SCI 등재 전·후의 차이점, Chat GPT 강연의 지속성, 윤리강좌의 개설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이 오간 가운데 KDbase 활용 및 PMC·Scopus 등재를 위한 컨설팅 등을 논의했다.

 

치편협 이기준 위원장은 “편집인들의 고민과 책임감을 확인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치편협 세미나를 통해 더 많은 의견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은 “학회에서 학술지를 발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이렇게 많은 분들의 열정과 책임감이 더해져 치의학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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