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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보철도 이제 ‘Dentbird Crown’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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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고웍스, 대규모 업데이트로 적용 범위 확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이마고웍스(대표 김영준)의 대표 솔루션 ‘Dentbird Crown’이 최근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Dentbird Crown’은 웹 기반 AI 덴탈 CAD인 ‘Dentbird Solutions’의 자동 크라운 디자인 소프트웨어로 지난달 30일자로 신규 기능 탑재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임플란트 크라운 디자인, 가상 발치, 가상 크라운 배치 및 메시 수정 툴 등의 기능을 추가하고 In CAD Nesting 기능을 활용한 하드웨어 연동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기존 AI의 성능 향상과 더불어 솔루션 품질 개선을 통해 솔루션의 임상 활용 범위를 넓히고, 사용자에게 보다 직관적인 워크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썼다.

 

핵심은 임플란트 크라운 자동 디자인 기능의 탑재다. 그동안 자연치아 싱글 크라운 케이스에 한정됐던 적용 범위를 임플란트 보철의 영역으로 확장,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임플란트 크라운 기능을 살펴보면, 먼저 솔루션 내에 특정 제조사의 스캔바디와 어버트먼트 라이브러리가 내장돼 환자의 스캔 데이터에 위치한 스캔바디와 솔루션 내 스캔바디 라이브러리를 정합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캔바디의 위치를 정확히 설정한 후 환자에게 적용한 임플란트 어버트먼트 제품을 선택하면 스캔바디가 해당 어버트먼트로 변환돼 적용된다. 그 다음 크라운 생성 버튼을 클릭하면, 기존과 동일하게 AI가 환자 케이스에 가장 적절한 형태의 크라운을 자동으로 디자인해 사용자에게 제안하며, 스크루 타입의 어버트먼트 역시 지원한다.

 

AI 크라운 디자인 역시 그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전치부 크라운의 AI 성능 개선에 무게를 더했다. 기존 버전에도 전치부 크라운의 자동 디자인 기능을 지원했지만, 정확도와 형태학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양질의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딥러닝 기술의 고도화로 전치부 크라운의 형태가 크게 개선됨으로써 임상 환경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을 만큼의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마고웍스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솔루션의 적용범위를 임플란트 보철까지 확장함으로써 많은 임상 전문가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마고웍스는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도 더욱 다양한 증례에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국내외 많은 유저들이 고대하고 있는 브릿지 자동 디자인 기능이 2024년 상반기에 이뤄진다. 이외에도 플리퍼, 인레이, 온레이, 덴처 자동 디자인 기능 탑재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마고웍스는 오는 18일 첫 심포지엄 ‘Dentbird Momentum 2023’을 개최하고 업데이트의 주요 기능과 임상 활용법 등을 공유할 예정으로, 현재 선착순 100명 사전등록접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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