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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다빈도 상병 2위 ‘치은염 및 치주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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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수급권자 급여비 전년대비 8.2% 증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2 의료급여 통계연보’를 공동발간했다.

 

2022년도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52만2,292명으로 전년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급결정된 급여비는 10조479억원으로 5.7% 증가했다. 65세 이상 수급권자 급여비는 전년대비 8.2% 증가해 평균 이상임이 확인됐다.

 

의료급여기관 종별로 심사실적을 분석해본 결과에 따르면, 종합병원이 1조8,781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요양병원 1조7,997억원, 약국 1조6,717억원, 의원 1조5,68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원은 2,253억원으로 전년대비 3% 증가했고, 치과병원은 115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급여 통계연보에는 질병 소분류별 다빈도 상병에 대한 진료현황도 별도로 분석됐다.

 

U07의 응급사용이 53만4,6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47만2,293명으로 2위에 올랐다. 본태성(원발성) 고혈압, 급성 기관지염, 등통증, 2형 당뇨병 등이 뒤를 이었다. 고령층인 65세 이상 수급권자만 놓고 본다면 본태성 고혈압, U07의 응급사용, 치은염 및 치주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급여비 규모에서는 차이가 컸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진료인원으로는 두 번째지만, 급여비는 526억7,000만원에 불과해 상위 10개 항목 중에서도 5위권 아래로 밀려났다.

 

한편, 의료급여기관수는 10만396개소로 의료인력은 45만8,956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치과는 1만9,087개소에 2만6,801명의 의료인력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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