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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이용-진료비, 노인인구에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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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명당 의사 수 서울>광주>대전 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것으로, 올해로 17년째 자료를 쌓아가고 있다.

 

먼저 2022년 말 기준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293만명,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38만명으로 확인됐다. 전체 의료보장 인구의 변화는 없지만 노인인구는 전년대비 5.21%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전체의 24.8%가 노인인구로 나타나 그 비중이 가장 컸고, 경북, 전북, 강원, 부산이 20% 이상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보험료 부과액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76조3,314억원으로 확인됐다.

 

2022년 기준 의료보장 전체 진료비는 116조2,330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관내 요양기관 이용 진료비는 전체의 79.8%인 92조7,462억원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거주지 요양기관을 이용하는 비율은 대구가 91.5%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89.6%, 서울이 89.5%를 기록했다. 반면 세종이 53.1%로 절반에 가까운 환자들이 타 지역 요양기관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북과 충남의 관내 요양기관 이용률이 낮았다. 타 지역에서 유입된 진료실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이 41.7%로 가장 높았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9만1,320원으로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4만4,845원),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15만2,533원)이었다. 노인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전남과 가장 낮은 세종의 차이를 극명히 보여준 것으로, 노인인구의 의료비 관리의 필요성을 실감케 하는 부분이다.

 

의료서비스의 지역편차를 확인할 수 있는 요양기관 및 의료인력 현황도 눈길을 끈다.

 

2022년 기준 전체 요양기관 의료기관과 약국 포함 10만396개소, 활동하고 있는 의사는 16만3,115명, 간호사는 25만4,227명이었다.

 

인구 10만명당 시도별 의사수는 서울이 466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가 376명, 대전이 367명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이 197명, 경북 212명, 충남 228명 순이었다. 수도권이라 할 수 있는 인천은 257명, 경기는 251명으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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