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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합력 반응 ‘움직이는 임플란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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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덴 ‘Resilient Implant System’ 내년 출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치료 후 저작 시 불편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특히 상악과 대합되는 하악 임플란트 보철의 경우 유난히 딱딱거림이 있다고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임플란트 시스템이 선보여 관심이 높다.

 

 

‘장구형’ 임플란트 출시로 주목받고 있는 이노덴이 내년 중반기 ‘Resilient Implant System’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노덴이 개발한 교합력에 반응해 움직이는 임플란트 시스템은 크라운과 어버트먼트 사이에 탄성체를 부착해 교합력이 가해지면 탄성체가 수축하고 교합력이 제거되면 복원되도록 디자인됐다.

 

탄성체는 복원력이 우수한 탄성체인 실리콘을 사용한다. 금형을 사용해 제작된 실리콘은 기공작업 중 크라운 내 측에 부착, 진료실에서는 세팅과정이 번거롭지 않다. 또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스크루로 크라운의 탈락을 막는다. 따라서 언제든지 탈착이 가능하다.

 

어버트먼트와 크라운 사이에 위치하는 탄성체는 보철물의 움직임을 허용하는 것 이외에도 추가적인 장점이 있다. 어버트먼트와 크라운 사이를 실리콘이 밀폐해 패킹 효과가 있어 이물질 함입이 없고, 교합력이 가해질 때 픽스처나 어버트먼트에 가해지는 힘을 완충해 어버트먼트 스크루나 어버트먼트 그리고 픽스처 파절 가능성을 줄여준다는 것.

 

어버트먼트와 크라운이 바로 접촉하지 않고 탄성체의 공간이 있기 때문에 허용되는 기공오차가 더 커지는 장점이 있다는 게 이노덴 측의 설명이다. 특히 사용하는 기구는 1.2hex 드라이버 한 가지로, 기구로 인한 번거로움이 없다.

 

이노덴은 교합력에 반응해 움직이는 시스템, ‘Resilient Implant System’을 내년 중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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