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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사우디 치의 사전연수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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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사전연수 후 3월부터 임상연수 3년 돌입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지난 4일, ‘제8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사전연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제8차 연수생인 치과의사 아르와 씨는 올해 1월부터 2월 말까지 두 달간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서병무 교수의 지도로 사전연수를 진행하게 된다.

 

사전연수 기간에는 진료가 아닌 참관을 하게 되며, 사전평가와 제한적 의료행위에 대한 승인 후에 임상연수 진료에 참여하게 된다. 임상연수는 오는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3년간 국내 전공의들과 함께 진행한다. 이 기간 중에는 지도전문의 참관 하에 내·외국인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사우디 치과의사 연수는 2014년 사우디 보건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 체결한 협약에서 시작했다. 연수를 통해 사우디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은 물론, 한국형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으로 양국 간 의료협력을 강화하고 연관 산업 진출을 유도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7년부터 연수를 시작했으며 이번 8차 연수생까지 총 12명이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에서 연수를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 내년 9차 연수에는 3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아르와 씨는 “3년 동안 낯선 문화와 환경에서 연수하게 돼 떨리지만, 교직원들의 친절한 도움으로 한결 편해졌다”라며 “고국을 대표해 한국에서 연수받는다는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사우디 치과의사 연수 프로그램은 서울대치과병원의 선진 치의학 기술을 공유하며 양국의 치의료 분야 교류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제사업 확대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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