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진백, 한익재)와 오가와 교수(미국 UCLA)의 VUV(Vacuum-UV) 관련 공동 연구논문이 지난달 12일 덴탈트리뷴에 게재됐다.
현재 미국 UCLA 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오가와 교수는 ‘Standford world Scientist Ranking’에서 전 분야를 통틀어 세계 상위 0.57% 내의 과학자로 선정되는 등 UV 광에너지 매개 활성화 연구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사는 디오와 오가와 교수의 VUV 관련 공동연구 논문에 집중, 임플란트 표면처리의 차별성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디오는 해당 논문을 통해 자사의 ‘UV Activator2’의 VUV 조사가 임플란트 표면을 초친수성으로 빠르게 개질시키고, 혈장이 나사산 내부에 빈 공간 없이 모두 채운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초친수성으로 표면개질된 임플란트가 골을 형성하는 단백질인 피브리노겐의 밀도를 일반 임플란트 대비 최대 20배 높게 보유하고 있음을 발견하는 등 ‘DIO VUV Implant’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연구에서 오가와 교수는 VUV 조사가 지르코니아 등 다양한 보철에도 초친수성 구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치은 섬유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박테리아 침입을 제한해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을 줄이는 데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용기별 유기물 분해효과를 비교 분석, 석영 앰풀에 VUV 조사 시 유기물 분해효과가 90% 이상으로 가장 우수했음을 확인하는 등 ‘DIO VUV Implant’ 석영 앰풀의 효과를 증명했다.
디오의 마케팅본부 이창민 이사는 “‘DIO VUV Implant’는 뛰어난 임플란트 표면처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러한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IO VUV Implant’는 지난해 12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써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