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제9차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진행한다.
서울지부는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간호조무사 및 예비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한 15시간 과정의 실무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시기에 맞춰 치과취업을 유도할 수 있는 교육을 꾸준히 개최해온 서울지부는 올해도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치과 진료보조의 개념과 실무 △치과 기구와 장비 그리고 소독 △모델치과 견학 및 실습 △치과 보험청구와 임플란트 △치과에서 근무하는 선배 간호조무사 특강 등을 주제로 서울지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 위원인 현직 치과의사들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구인난이 심각한 치과 개원가에서는 간호조무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기까지 치과 관련 교육 기회가 적을 뿐만 아니라 기구와 장비부터 익히고 배워야 할 내용이 많다는 점에서 막연한 거부감을 갖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서울지부는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 치과취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구와 장비, 치과 진료보조업무란 무엇인지부터 설명하고 실제 모델치과를 견학하고 실습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간호조무사회 추천으로 치과에서 근무하는 선배 간호조무사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용산에 위치한 간호조무사회관에서, 실습은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진행한다.
서울지부 김석중 치무이사는 “서울지부 차원에서 9회차를 이어오고 있는 교육으로, 간호조무사의 실질적인 치과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 이수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구인을 희망하는 서울지부 회원치과의 정보를 안내해 취업을 돕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경우 취업 1개월 후에는 소정의 축하선물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