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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강동구치과의사회, “회비 면제규정 폐지” 회원 호응 속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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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정총, 잠복결핵 단체검진 등 ‘성과’ 보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동구치과의사회(회장 황형주·이하 강동구회)가 구회비 면제 기준을 폐지했다.

 

강동구회는 지난 19일 강동구회관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됐다. 관심을 모은 것은 ‘만70세 이상 구회비 부과’에 관한 건. 기존에 유지해온 회비 면제규정을 폐지하는 것으로, 개원하는 동안 모든 회원은 구회비 납부 의무를 갖게 되는 것이다.

 

강동구회 황형주 회장은 “강동구회의 경우 180명 회원 가운데 지난해 기준으로 9명이 면제자였고, 4년 후면 30명이 면제 대상이 된다”면서 “전체 회비에서 15%를 넘어서는 상황이다 보니 더 이상 해결하지 않으면 안될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대상이 되는 회원들에게는 일일이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으며, 원로회원 모두 흔쾌히 이해하고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회관관리기금 예치의 건’이 통과됐다. 이원화돼있는 회관운영관리기금과 건립기금을 통합해 관리하는 것으로, 이의없이 통과됐다.

 

지난 회기 구회 살림살이를 꼼꼼히 점검한 감사단은 “잠복결핵검진으로 혼돈을 겪던 회원들을 위해 회원 보수교육과 검진을 같이 시행해 편의를 높인 것은 상당히 잘한 일”이라고 꼽으며 회원을 위한 회무를 이어온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반모임 활성화를 위한 확대이사회 운영 등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줄 것을 차기 집행부에 당부했다.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 황형주 회장은 “회원 호응이 컸던 잠복결핵 단체 검진, 임원 단합대회, 그리고 이자수익을 내기 위한 노력 등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계획했던 많은 일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회원과 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총회 현장에서는 황형주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의미에서 깜짝 선물 전달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강동구회 정기총회에서는 김한석 수석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돼 새로운 회기를 이어받았다.

 

한편, 이날 강동구회 총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한송이 부회장과 김현수 홍보이사가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서울지부 회장 표창은 유진석·김남준 회원에 수여됐다.

 

[INTERVIEW] 강동구회 김한석 신임회장

 

“준회원제 도입, 신규 회원 유입에 최선”

 

2년 임기 주요 사업계획은?

강동구는 신규 개원은 많지만, 신규 입회는 거의 안되고 있다. 문제는 구회의 존재 여부, 구회의 역할을 전혀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1~2년간 유예기간을 두고 준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구회 활동 및 공지사항 등을 제공하며 구회의 필요성을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반모임, 대학별 동창회와 연계해 반회, 구회 회원으로서 함께할 수 있도록 하고 기간을 갖고 구회가 먼저 다가가고자 한다.

 

구회 활성화 방안은?

구회 단톡방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발 빠른 정보전달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반별로 단톡방을 만들고, 반장들로 구성된 또 하나의 단톡방을 만들어 구회의 소식 전달과 회원들의 의견수렴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회원들에게 한 말씀.

안정적으로 집행부를 구성하고 출범할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부분이다. 앞서 적극적으로 구회를 이끌어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신규 회원 입회, 회원들의 구회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임기 중 최선을 다하겠다.

 

[강동구회 신임집행부 주요 임원]

●부 회 장 : 전동근·김현주·김태완

●총무이사 : 염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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