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HOT PRODUCT] 디맥스 - Mouldable Tray

URL복사

트레이의 혁명! 형상기억재로 개인트레이 혁신

 

치과의 디지털화가 과연 인상채득을 완벽하게 대신할 지는 아직 의문이다. 여전히 절대 다수의 치과들은 아날로그 인상채득법을 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완벽한 교합을 위한 첫 단계가 바로 인상채득이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관련 제품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치과재료 전문업체 디맥스(대표 한동훈)가 최근 출시한 ‘Mouldable Tray(제조원 Polodent)’는 획기적인 환자 맞춤형 인상채득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상 트레이의 개념을 바꾸다

트레이의 개념을 바꾼 Mouldable Tray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2에서 첫 선을 보이면서 그야말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각에서는 Mouldable Tray가 트레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제품이라고 호평을 하는 등 입소문이 점차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디맥스 관계자는 “SIDEX 2012 전시회 현장에서 첫 선을 보인 Mouldable Tray가 큰 관심을 모았다”며 “Polodent사의 Mouldable Tray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트레이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의 Schreinemaker가 수십 년 동안 개발을 거듭한 끝에 탄생한 Mouldable Tray는 정확한 인상채득을 위해 시술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컨셉으로 개발됐다.

 

특히  임플란트 및 덴처 인상채득 등 비교적 고난도 시술을 위한 인상채득에 더욱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디맥스 측은 강조하고 있다. Mouldable Tray의 핵심은 형상기억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다는 점에 있다.

 

 

형상 기억 재질의 획기적인 트레이

기성 트레이는 그 형태가 고정돼 있어 악궁이 비대칭적이거나 기형적인 환자에게는 정확한 인상채득이 힘든 게 사실이었다.

 

Mouldable Tray는 바로 이러한 특수한 환경에 있는 환자뿐 아니라 보다 퀄리티 있는 진료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인상채득을 가능케 한다. 특히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노인틀니 급여화를 고려한다면 개인 트레이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디맥스 측은 “기존의 덴처 제작은 일반적으로 환자의 2차 내원 시 개인트레이로 인상채득을 했지만 Mouldable Tray를 사용하면 1차 내원으로 환자의 최종 인상채득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는 Mouldable Tray가 가진 특성 때문인데, Mouldable Tray는 일정 온도이상에서 그 형태가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하며, 또한 일정 온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변형된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물성을 가지고 있다. 중요한 점은 그 일정 온도가 일상에서 흔히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

 

일반적인 정수기의 온수는 약 70~90℃ 사이다. 이 정도 온수물에 Mouldable Tray를 약 10~20초 정도 담가두면 변형이 가능한 유동적인 재질로 바뀐다.

 

이는 제품의 소재가 Flexiglass라는 형상기억 플라스틱이기 때문이다. Flexiglass는 실온에서는 딱딱한 상태로 있다가 상온에서는 변형이 가능한 상태가 된다. 약 10~20초 정도 온수에 담궜다가 건져내 약10~15초 정도 워킹 타임을 가지고 작업하면 트레이가 완성된다.

 

작업방법도 환자 구강 내에서 직접 맞추거나 1차 모델석고 위에서 작업을 하면 쉽고 빠르게 트레이를 제작할 수 있다.

 

 

재제작도 자유롭게 경제성까지 갖춰

또 하나 중요한 특성은 모양이 변형된 상태에서는 완전하게 경화돼 변형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트레이의 모양이 부정확해 재재작이 불가피할 경우에도 메모리 기능이 있어 다시 온수에 담가두면 10~20초 후 원상태로 돌아가 재작업이 15~20차례 까지 가능하다.

 

Mouldable Tray의 종류는 무치악용, 유치악용, 파샬용으로 나눠 있어서 모든 케이스에서 인상 채득이 가능하며 사이즈별로 S, M, L, XL가 있어 환자 악궁크기에 따라 선택이 다양하다.

 

임플란트 환자 인상채득 시 Bur로 구멍을 뚫어 사용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Mouldable Tray는 유동적인 상태에서 티슈펀치로 간단하게 구멍을 뚫을 수 있어 Lab analog를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가위로 손질이 가능할 정도로 유연하여 여성들도 손쉽게 다룰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고, 손쉽게 작업할 수 있는 Mouldable Tray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Mouldable Tray는 환자 친화적이기도 하다. 트레이의 형상을 자유자재로 변형시킴으로써 비교적 적은 시간으로 정확한 인상채득이 가능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기존 금속 트레이가 환자의 구강과 맞물리지 않을 경우 아프거나 불쾌감을 주었던 것에 비해 Mouldable Tray를 사용할 경우 별다른 거부감 없이 정확한 인상채득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디맥스 측은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인상재의 사용량을 30% 가량 줄일 수 있도록 고안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디맥스 한동훈 대표는 “정확한 인상채득을 구현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시간을 단축해 보다 환자친화적인 진료를 구현할 수 있다”며 “인상재 사용량 감량 등 많은 장점을 가진 신소재 Mouldable Tray가 치과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우울과 불안의 관계
우울과 불안은 현대인 심리적 고통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물론 개개인으로 접근하면 성격에 따라 나타나는 형태와 민감도의 차이는 있으나 양상은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과거에 대한 집착은 우울을 만들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불안을 만들어낸다고 알고 있다. 우울과 불안과의 관계에서 불안은 늘 우울을 유도하기 때문에 우울 속에 불안이 포함되는 관계다. 진화심리학에서는 우울과 불안을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파악한다. 인류가 탄생하고 좀 더 많이 우울하고 불안한 자들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런 성향이 결국 DNA 속에 내재되었다. 인체가 감염되면 염증유전자가 발현되며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고 이에 따라 기분저하 유발 시스템이 가동된다. 우울모드로 진입되면 외부 활동을 중지하고 에너지 비축으로 회복에 집중하는 효과가 있다. 우울한 모습은 다른 사회 구성원들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고 도움을 받는 데 유리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의 집중력을 높이고 위험 회피나 환경 적응에 도움이 되어 생존가능성을 높였다. 불안은 사회적 민감성을 높여서 집단 내에서 갈등을 줄이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 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집

재테크

더보기

이스라엘-이란 분쟁 속 2025년 6월 원달러 환율 시황과 전망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적으로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또한 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가와 달러인덱스의 움직임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됐으며, 환율의 향후 방향성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이 칼럼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글로벌 금리 사이클과 프랙탈 분석을 바탕으로 전망하고, 투자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뤄보려 한다. 2025년 6월 18일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후반부를 지나고 있다. 본격적인 경제위기 국면(C)의 진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환율시장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필자의 지난 분석에 따르면, 경제위기 국면(C)의 시작은 2025년 4분기(10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시기가 다가올수록 환율의 상승 압력도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과거의 금리 사이클과 환율 움직임을 분석해보면, 환율은 대개 경제위기가 본격화되기 직전에 급등하면서 이전 고점을 돌파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나타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 두 달간 꾸준한 하락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