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대한치의학회 기원은 1920년 5월 23일 ‘선포’

URL복사

치의학회 정기총회, 분과학회 분류 개편 계획도 발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치의학회) 제7회 정기총회가 지난 4월 12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2002년 출범한 치의학회는 2017년 보건복지부 사단법인 승인을 거쳐 이날 사단법인으로서 일곱 번째 정기총회를 맞게 됐다.

 

권긍록 회장은 “치의학회는 38개의 치과전문 학술단체가 기간, 융합, 세부학회로서 함께하는 대한민국 치과 학문을 선도하는 융합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학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학회 행정 및 재정의 효율화, 책임과 윤리를 기반으로 치의학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관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치의학회가 새로운 역동성을 마련할 시기가 됐다”며 “국가 차원의 치의학 발전방향과 연구정책을 제시하는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관심을 모았다.

 

 

축사에 나선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치의학 관련 연구용역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진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한국 치의학 대표단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치하함과 동시에 “보수교육을 시행함에 있어 지부와 치협 학술대회에서는 회원과 비회원의 차등이 있지만, 학회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학회장들이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갖고 머리를 맞대주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총회에서는 치의학회 창립기념일 제정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치의학회의 역사는 2002년 시작됐지만, 조선치과의학회 제1회 총회가 개최된 1920년 5월 23일을 기원으로 한다는 내용을 정기이사회 논의를 거쳐 선포한 것이다.

 

또한 ‘11개 전문과목 회원학회 전문의 평생교육 TF’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한 내용과 분과학회 학술활동 평가기준 개정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 특히 회원 분과학회 분류 개편 계획이 보고돼 관심을 모았다. 치의학회 산하 38개 회원분과학회가 현재 기간·융합·세부학회로 구분돼 있으나, 일부 학회의 경우 단체의 설립목적과 운영에 있어 별도의 정의와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개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최우수 분과학회로,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와 대한구강생물학회가 우수 분과학회상을 수상했으며, 치의학회 김영수 감사가 제52회 구강보건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박영석 교수가 제57회 과학의 날 기념 장관 표창, 설양조 수련고시이사와 최경규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주식 자산배분 전략

미국 증시가 최근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5년 3월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본격화하면서 시장에 정책적 불확실성을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현 시점의 패시브 자산배분 전략을 중심으로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에 따르면, 현재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B ~ C 구간 후반부에 위치한 상황으로 분석된다. 현재 구간은 경제위기(C)로 접어들기 직전 단계로 볼 수 있지만, 최근의 급락이 본격적인 경제위기보다 일시적인 조정으로 판단되는 이유는 연준의 정책 방향성과 달러인덱스 및 미국채 금리 흐름 때문이다. 아직 연준의 긴급 금리 인하나 대규모 완화 정책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하락은 경기침체 없는 단기적 주가 조정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마켓 타이밍을 맞추기보다 장기적인 방향성과 자산의 사이클 순환을 고려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난 금리고점(A)인 2023년 8월 이후로 미국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금과 달러 현금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소개했고, 이를 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