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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시치과의사회 재무위 “성실회원 혜택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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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수입감소, 다각적 대응 방안 논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4월 29일 올해년도 첫 재무위원회(이하 재무위)를 개최, 신규회원 감소 및 면제회원 증가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회비 수입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재무위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이 함동선, 김진홍 부회장과 특참해 재무위원장인 양준집 재무이사를 비롯해 노형길, 진승욱, 강호덕, 김중민, 양경선 등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강현구 회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여러 사회적인 변화가 가까운 일본의 전철을 밟아가는 모습이 역력한데, 치과계 또한 매우 유사한 것 같다. 일본 동경도치과의사회도 회원가입율이 점차 떨어지고 이로 인해 회비수입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우리도 이와 유사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 신규 회원들의 가입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치과계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30~50대 회원, 특히 성실하게 의무를 다하고 있는 회원들이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는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돼야할 시기다”고 강조했다.

 

양준집 재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회원 감소 및 회비 면제회원 증가에 따른 회수입 감소에 대한 대책 △미입회 치과의사 가입 독려 방안 △효과적인 회비납부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신규회원 가입을 유도하는 방안도 중요하지만, 현재 회비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혜택을 돌려주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회무를 해야한다는 데 목소리를 모았다.

 

노형길 위원(서울25개구회장협의회장)은 “면허관리와 보수교육에 있어 미납회원과 성실회원의 차이가 거의 없는 부분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전체 치과계가 함께 나서야 할 부분으로, 분과학회 회원가입 시 치협 회비납부를 의무화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승욱 위원 또한 “회비 감소 문제를 논의할 때 지금까지는 주로 신규회원 가입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여러 대응책을 실행해왔지만, 큰 변화나 성과를 얻었다고 보긴 어렵다”며 “오히려 지금은 30~50대의 성실하게 회원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역차별이 아닌 혜택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지부와 협회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회비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 시 장단점, 보수교육 시 회원 역차별 문제 해결 방안 등 회원 및 신규회원 회비 납부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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