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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MDent ‘Air 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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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gingival Biofilm까지 말끔하게

치주염 혹은 임플란트 주위염의 기계적 제거에 따른 부담은 어느 정도 감안하더라도, 이러한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정작 염증이 효과적으로 제거가 되지 않는다면, 안타까움은 배가 될 수밖에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치주염의 root planning 및 스케일링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Sub-gingival 바이오 필름 제거 관련 도구들이 꾸준하게 개발되고 있다. 그 중에서 지난 2010년 초 국내에 소개된 EMS사의 ‘Air-Flow’는 임상 케이스가 축적될수록 그 효과가 더욱 확실하게 입증되고 있다.

 

 

뛰어난 가격경쟁력으로 재무장

스케일러 분야의 대명사 EMS사는 지난 2007년 IDS에서 Air-Flow를 처음 공개했다.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선풍을 일으켰고, 지난 2010년 엠덴트에 의해 국내에서도 Air-Flow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엠덴트 관계자는 “지난 2년간 꾸준하게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며 “최근에는 국내 개원 환경에 맞도록 솔루션을 개선하고 가격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2차 론칭 시에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내 유저들의 호평이 갈수록 늘고 있고, Air Flow의 임상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한 논문이 해외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위스의 Dr. Clemens Walter와 Dr. Beate Mohr가 발표한 ‘치주회복에 있어서 최소한의 (외과적)시술로 바이오 필름 관리’라는 논문을 보면 Air Flow가 치주염과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에 획기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 논문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바이오 필름을 기계적으로 제거하는 것 외에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대안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기계적 치료단계에서는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더욱이 환자들에게 기기적 치료는 불쾌감을 더해준다.

 

이에 반해 공기와 글리신 베이스의 25㎛ 크기의 연마재 즉 파우더를 분사하는 방식인 Air-Flow Powder Perio는 시멘트질과 진지버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sub-gingival까지 기기치료가 가능하게 해준다.

 

Air-Flow의 원리는 파우더와 공기의 결합과 씻어내는 물이 미세하고 신축성 있는 부착으로 sub-gingival에 적용하는 것. 3중 주입기 시스템이 적용부위에서의 회전을 유발시켜 그 효과 범위가 확장된다. 따라서 복잡한 임플란트 표면의 바이오필름도 제거가 가능하다.

 

임플란트 손상 없이 주위염 말끔하게

Air-Flow와 관련된 논문들을 보면 치주나 임플란트 표면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고 sub-gingival 바이오 필름의 신속한 제거가 포켓의 5㎜(팁 사용시 12~15㎜까지 가능) 깊이까지 가능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환자들의 반응이다. 기구를 사용한 물리적인 방식의 치료보다 공기와 연마재를 사용한 시술방식을 더 편하게 느낀다는 점이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Air-Flow가 치주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가 이미 유럽등지에서 나오고 있다.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Air-Flow는 임플란트가 대중화된 국내에 더욱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적인 처치로는 한계가 있는 임플란트 주위염을 트라우마를 주지 않고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엠덴트 측은 “지난 2년간 유수의 치과대학병원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개원가에서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른 Air-Flow 보급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유저에게 듣는다] 홍윤의 원장 (베스트프란트치과)

“이제 임플란트 주위염에 주목해야 할 때”

 

Osteology와 미국치주학회(AAP)는 유럽과 미국의 치주 임플란트 관련 대표적인 학회다. Osteology는 치주와 임플란트 분야에서 Regeneration(재생)을 특화해서 다루고, AAP는 다양하고 폭 넓은 임상적 테마를 선택한다. 지난해 두 학회 모두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법(Treatment of Peri-Implant Diseases)’에 주목을 했던 기억이 있다.

 

서로의 성격과 방향이 사뭇 다른 두 학회가 어떤 이유로 같은 내용을 첫 번째 강의의 주제로 삼았을까? 이유는 임플란트 임상에서 주위염이 발생하는 빈도가 급격히 늘고 있고 때문이다.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와 치주염 치료는 유사점도 있지만 당연히 상이한 점이 존재한다. 임플란트 표면의 미세 거칠기와 나사의 형태를 들 수 있다. 임플란트의 초기 고정을 향상시키기 위해 나사를 거칠게 한 것은 초기 고정에는 분명 장점이 되었으나 나사면 주위의 치조골의 흡수가 일어나 치조골 상부로 나사가 노출되거나 육안으로 나사가 보일 정도의 노출이 진행 된다면 임플란트의 거친 면은 임플란트의 장기적 유지 관리에 있어 커다란 장애물이 된다.

 

염증이 생긴 임플란트 표면의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장비, 기구, 파우더의 개발은 계속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필자는 EMS의 Airflow Master를 항상 사용한다. 이 장비는 치은 연하 5㎜ 깊이까지 판막을 열지 않고 치아의 바이오필름을 제거하거나 임플란트 표면의 프라그, Endotoxin 그리고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데에 유용한 장비다.

 

필자가 이 장비를 선택한 이유는 JCP에 연구 돼 있는 Evidence-based dentistry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들에 의하면 가장 효율적인 생태막의 제거가 가능했으며 본인의 임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일관성 있게 얻고 있다.

 

기존의 파우더는 모두 치은 연상의 목적으로만 적응증이 제한되었으나 Airflow Master에 사용되는 파우더는 미세한 단백질을 기초로 하여 치은 연하용으로 구강 내에서 보고 된 이상반응은 없었다. 하지만 치은 연하 5㎜ 이상에서는 경우에 따라 판막 거상이 필요하다.

 

이제 식립된 임플란트의 주기적, 장기적 유지 관리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치주염이 있었던 환자가 임플란트 주위염의 발생이 치주염을 겪지 않은 환자에 비해 3배가 많다는 연구 결과를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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