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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한·중 연구협력 20주년 심포지엄 준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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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2024 대구 개최 맞아 한국 찾은 석학, 덴티움 대거 방문 예정
5월 26일, 덴티움 광교 본사에 중국 생체재료분야 권위자 30인 초청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과 제노스가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생체재료학회(World Biomaterials Congress·이하 WBC 2024)를 맞이해 5월 26일 덴티움 광교 본사에서 중국 생체재료분야 권위자 30인을 초청, 한·중 연구협력 20주년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체재료 분야 연구자들의 협력을 기념하는 행사로 생체재료분야에서 덴티움과 제노스의 영향력과 신뢰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심포지엄에는 중국생체재료학회 Zhang Shengmin 차기회장과 Kam Leong 교수(미국 콜롬비아대)를 비롯한 30여명의 석학이 참여한다.

 

덴티움 관계자는 “WBC는 4년마다 열리는 바이오메디컬 컨퍼런스의 올림픽과 같은 큰 축제다. 때맞춰 한·중 바이오매트리얼 심포지엄 20주년도 함께 기념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향후 한·중·일 관계를 바탕으로 한 바이오매트리얼 산업화를 덴티움과 제노스가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25년간 한국, 중국, 일본의 최고 권위자들은 바이오매트리얼과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에서 다양한 컨퍼런스를 개최해왔다. 덴티움과 제노스 역시 컨퍼런스에 참여하며 이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그중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한·중 심포지엄이 덴티움 광교 본사에서 열린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덴티움 사옥 투어와 별도의 컨퍼런스를 가지고 대구로 이동할 예정이다.

 

WBC는 4년마다 개최되는 생체재료분야 세계 최대 행사로 5월 27일 대구에서 개최된다. 60여개국 4,000여명의 학자들이 모여 조직재생 및 약물전달을 포함한 생체재료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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