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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에 구강위생항목 포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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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9일, 스마일재단 돌봄위원회 준비모임
치매-장기요양-노인 돌봄체계 완성 목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지난 5월 29일 돌봄위원회 창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개최했다.

 

이수구 이사장은 “요양원 등 장기요양기관 입소자의 구강관리는 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사각지대에 있다”면서 “잔존치아 수, 틀니 여부도 확인하지 않아 틀니를 2~3년간 한번도 안 뗀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요사망원인으로 꼽히는 흡인성 폐렴 등도 구강위생과 직결되는 만큼 이 문제에 대한 정부, 치과계, 요양기관 등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마일재단의 목표는 우선 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에 구강위생항목이 포함되도록 하는 것. 이수구 이사장은 “돌봄위원회가 구성되면 올해 내로 평가지표 개선을 준비해 평가지표 개선의 해인 내년에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면서 “돌봄종사자를 위한 구강관리교육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비모임에는 치과계는 물론 대한노인회 김동진 상임이사, 한국치매가족협회 이성희 회장,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장영신 사무총장 등 영양, 간호, 재활, 복지, 정책 등 유관단체와 기관, 학회가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 진보형 회장과 대한노년치의학회 소종섭 차기회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한국임상영양학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등의 발제를 통해 치매노인 및 장기요양기관 입소자를 위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스마일재단 임지준 운영위원장은 돌봄위원회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주1회 적절한 구강관리만으로도 폐렴에 대한 입원일수가 1/4로 감소하고 “올바른 구강관리로 8,000~1만개 시설에서 수십조의 의료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일본의 연구보고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마일재단은 ‘오픈마켓’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국가, 사회, 제도 변화를 위해 관련단체들이 힘을 합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돌봄위원회 창립 준비모임에서는 스마일돌봄 1호 프로젝트로 ‘요양원 내 구강관리실 시범운영’을 진행키로 하고,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 구강관리실에 유니트체어를 기증했다.

 

또한 앞으로 시립요양병원과 민간요양원 등에도 구강관리실을 시범운영하고,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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