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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책 없는 의대 교육안 심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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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잇따른 정부 발표에 “대국민 기만 행각”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이하 의협)가 지난 6월 9일 한덕수 총리가 발표한 의대 교육안과 10일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40개 의과대학 대학 총장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의학교육 현장을 모르고 하는 어불성설에 불과하고 여전히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음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의대 정원이 늘어났다고 의대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8월까지 대학별 교수 정원을 가배정하고, 내년 대학 학사일정에 맞춰 신규 교수 채용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의대 정원이 늘어났다고 의대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의협 측은 “의대 교수, 특히 기초의학 교수는 씨가 말랐다는 표현조차 부족할 정도로 현재도 인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설, 인력, 재정에 대한 투자 없이 의대정원만 늘어나면, 의대 교육의 붕괴는 물론, 그에 따른 부작용은 과거 의대 폐교 사태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의협은 “죽어가는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겠다는 명분을 내세운 정부의 의대정원의 결과는 대한민국 의료의 완전한 사망선고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과학적 근거 없는 2,000명 증원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정부의 조속한 각성을 촉구한다. 아울러 실현 불가능한 대책들을 말로써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동은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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